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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어도 여자 심리 진짜 어렵네요...
게시물ID : gomin_14686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VjZ
추천 : 0
조회수 : 523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6/29 13:26:40
서른살 입니다.
 
최근에 썸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좀 반해서 들이댄 2살 연하의 여자분이 있었습니다.

철벽이 심하고 절대적으로 밀어내길래

아닌가 싶어서 그래도 시작한거 고백도 안하고 그만두면 나중에 미련 남을까봐

고백하고 "오빤 내 스타일 아니야 미안해" (아 내 자존심 ㅜㅜ) 

소리 듣고 마음 접고 쿨하게 잘 지냈는데

2주일만에 운동 같이 하자고 연락오더군요.

만나서 다시 같이 헬스하는데 뭐 그냥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아무렇지도 않아 하길래

같이 또 술먹고

"오빠 나 아직 좋아해?" 라고 떠보길래 -_-

술이 들어가서 였는지는 몰라도 "응 좋아하지 ㅋㅋ" 라고 해서 다시 썸모드?? 비슷하게

뭐 거진 매일 만나고 밥먹고 데이트하고

근데 말이 그렇지, 만나는 내내 짜증부리고 뭐 말만하면 아니라그러고 -_-

얘가 나한테 항상 화나있나 싶을정도 였네요.

저도 한계점에 도달아서 그래도 최대한 좋게 미소지으면서 이건 아닌거 같다고 이제 그만 만나자 그랬더니

갑자기 순해짐.

그래도 아닌거 같다고 했더니 갑자기 눈물을 뚝뚝 -_-

달래주고 나오는데 안아달라고도 하고 아무튼

이게 츤데레인가 싶었는데 저는 뭐 사실 마음 정리 했으니..

썸탈땐 한번도 먼저 안오던 연락이 요즘 계속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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