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데 너무 울컥하네요. 어른들의 태도가 지금의 우리 사회를 날것으로 보여주는것 같아서..이 드라마를 열심히 보면서도 보기 싫은 마음이 드는..뭔가 상처 받는 기분이라서요. 휴우...
아니 그런데 수사가 왜 이리 허술할까요? 뭔가 억지로 끼워 맞추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블랙박스 화면은 어떻게 된건지.. 또한 타살이 추정된다면 피해자 폰이 없더라도 계정 통해서 내용 복원도 가능한 일인데 그런 노력도 없어보이고.. 가해자의 신장도 추정이 가능한데 그저 옷 색으로만 너는 범인이다 하는것도 이상하고..이건 뭐 답정너 식으로 수사를 진행하는 느낌이 너무 강했네요. 어우 답답..
혜나 유골함 보니 예서랑 생일이 몇일차이가 안나네요? 혜나.. 정말 강준상+곽미향 딸인거 같아요. 김은혜가 복수심에 곽미향 아기를 어떤 미혼모나 버려지는 아기와 바꿔치기한게 아닐까 자꾸 의심이.. 친모라면 죽기직전 미성년자인 딸의 생계는 해결해주고 갈텐데 끝까지 함구한거 보면 너무 이상해요. 강준상 집안은 절대적인 혈연관계만 중시하는 집안이고 당연히 자기의 핏줄이라고 믿었던 예서가 아무 혈연관계가 없을 때 가장 비참한 결과가 나올것 같습니다. 더욱이 예서 자체도 늘 유전자 어쩌구 하며 잘난척 하던것도 그렇구..
김주영이 혜나 뒷조사하며 사진 봤을때 유전자 검사의뢰 안했을리 만무하고..그 성격에 생일이 엇비슷한 예서 또한 조사했을 듯 싶습니다. 뭐 검경을 넘어서는 대단한 능력자인 김주영이 그냥 지나치진 않았을듯..
오늘 이수임이 자기 저주해서 복수하는 것인양 김주영이 말하던데 김주영에게 저주 제일 먼저 퍼부은건 한서진이었죠. 이 여자 거의 미친여자던데 한서진 또한 가만 안두겠죠. 혜나가 진짜 강준상 곽미향의 딸일 때 이 보다 더 비극적일순 없겠죠.그 가족에겐. 예서는 정신분열 안오면 이상한 상황일것같구..
오늘 그 팔찌는, 위치추적 장치 아닐까요? 느낌이 쎄하던데.. 김주영은 점점 더 광기어리는거 같습니다.
조비서는 김주영과 무슨 사이일까요? 그냥 돈으로만 부리는 사람은 아닌것 같은데..김주영이 미쳐가는걸 보면서도 옆에서 저리 지키는거 보면 과거 무슨 사연이 있는 사이라서 그러는거 같은데.
이번 혜나 사건도 김주영은 빠져나갈것 같고.. 심판은 붉은울음한테 연락을 해야하나ㅋㅋ 그냥 곽미향이 차에 태우고 그때 영재 아버지가 경고 했던 그 저수지로 동반 침몰했으면 딱 좋겠네요. 영재 아버지가 그 저수지에서 당부하며 살려줬건만..김주영 이 미친x. 곽미향이도 용서 받을 수 있는 선을 넘었구요.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측은지심마저 버린듯.. 병원에서 혜나 죽어갈때 혜나 살리라고 강준상에게 말했어야지. 증거인멸하고 그냥 넘어가려고 전화기며 노트북이며 다 부수고 버리고. 아무리 미워도 그 어린것 살리고는 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