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입구의 상가인데요 가게앞 횡단보도위에 1년 365일 맨날 택시가 저렇게 주정차중입니다
엉망인 그림이지만 3번째 이미지를 보시면 횡단보도 오기전에 택시정류장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건너와서 정차합니다
그림에는 공간이 모자라서 못그렸지만 횡단보도 지나서 5미터?뒤로는 버스정류장이 있고요
처음엔 경찰에 신고했더니 주정차는 구청에서 단속한다길래 구청에 연락했습니다
그런데 구청에서는 또 운전자가 없으면 구청 있으면 경찰에 신고하랍니다
그래서 다시 경찰에 신고했더니 처음에 한두번까지는 출동해서 이동시키더니 지구대에서 전화가 와서 이렇게 매번 출동하기가 사실 힘들다 구청에 민원을 넣어서 원천차단을 해보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해당지점을 순찰거점으로 해서 지나다니면서 항상 주의조치하겠다더니 순찰차는 대놓고 자는지 뭘하는지 그냥 있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생활불편신고 어플로 촬영해서 민원을 넣었더니 주정차금지구역 표지판은 달아주더라구요
그런데 택시들은 그런거 신경도 안씁니다 이동시켜달라니 있는줄도 몰랐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단속카메라 설치해달라고 민원을 넣었더니 구청에서 전화가 와서 단속카메라가 가격이 좀된다고 한정된 예산안에서 설치하려다보니 주요 간선도로나 교통량 등을 종합해서 확인하고 설치하기 때문에 당장은 힘들고 후보지에 올려놓기는 하겠다네요
하이라이트는 어제였습니다
그래도 구청에서 자꾸 민원이 들어오니까 횡단보도위에 불법주정차 집중단속구역이라고 현수막을 달았는데.. 설치차량이 빠지자마자 뒤따라와서 또세웁니다 이사람들은 한글도 못읽나봅니다
어이가 없어서 어제부터는 정차할때마다 직접 가서 주정차금지구역이니 차이동시켜달라고 했는데 4번째쯤 온 택시가 여기 횡단보도가 어딨냐? 뒷바퀴만 걸어놓고는 횡단보도는 뒤에있지 겐세이를 부리네요
그리고 택시가 여기 좀 세우면 안되나 니장사에 방해되나 지랄을 하시길래 맞지랄하다가 경찰 불렀습니다
경찰이 와서 깔끔하게 대지말라 상황정리시켜주고는 저보고 직접 힘빼지말고 신고하랍니다
그래서 몇번 신고했는데 지구대에서 힘들다길래 직접 이야기한거고 올때마다 신고하면 하루에 진짜 수십번 신고해야된다하니 그래도 신고해달랍니다 수십번을 다 올수는 없어도 능력되는한 오겠다하길래 감사하다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어제 경찰분들은 교대하고 퇴근하셨는지
2번째 신고하니 출동한 경찰분이 그새 차가 빠지고 없다면서 전화가 오네요 그래서 택시가 수시로 들어오고 빠지니 어쩌겠냐 했습니다
3번째는 일부러 조금 기다리다가 안빠지는거같아서 신고하니 이번에는 문자로 사진찍어서 차가 또빠졌다고 오네요
4번째 이후로는 아예 아무 반응도 없고 순찰차도 안옵니다
택시는 또 자유롭게 주정차중이고요
경찰도 구청도 방법이 없답니다
여기까지 보시면 제가 택시에 시비걸려고 미친사람처럼 보일수도 있는데
일단 개인적인 감정이 없진않습니다
가게 앞에 손님들 앉으시라고 의자를 두개꺼내놨는데 몇몇 기사님들이 자유롭게 거기앉아서 담배피고 꽁초버리고 캔커피마시고 캔버리고갑니다 가게입구라서 손님들 들어오시는데 입구에서 담배피고있습니다
손님들은 또 90퍼 이상 아주머니들 할머님들이라 담배연기도 싫어하시는데요
거기다가 가게 뒤로 상가 주차장이 연결되어있는데 저희가게 뒷문쪽이 제일 출입구에서 제일멀고 밤에는 1층에 저혼자라 사람도 별로 없으니 거기다가 오줌을 쌉니다
주차장뿐만 아니고 2번째 사진보시면 맞은편 산책로에도 쌉니다 산책로 입구에 노상방뇨 금지 표지판도 있습니다
여름에는 어딘가에서 찌린내가 날아옵니다 벌레도 엄청 꼬이구요
무슨 댕댕이들 영역표시하는 것도 아니고..
잡아서 뭐라고하니 주변에 화장실도 없고 급해서 어쩔수없었다 미안합니다 하고 바로 도망갑니다 썅노무새끼들
글쓰다가 또 열이 올라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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