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페이란 =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카드 결제 수수료를 0% 또는 절감 시켜준다는 목적하에 탄생한 결제 수단.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혜택 = 소득 공제 40%
국민 기업이라고 할 수있는 카카오에서 "카카오 페이"라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죠.
그리고 카카오 페이에는 "QR 코드 결제"라는 결제 수단을 제공 중입니다.
그리고 꽤 많은 식당, 매장등에서 카카오 QR 코드가 붙어 있는 것을 자주 볼 수가 있는데...
과연 ? 손님 중 몇 %가 카카오 페이로 결제를 할까요 ?
일단 저는 주변에서 "너는 정말, 별의 별 서비스를 다 이용한다." 라고 할 정도로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을하면 꼭 한번은 써볼정도로
호기심이 많고 관심이 많은 사람 중 한명입니다.
그래서 카카오 페이를 종종 쓰는 편인데... 일반 소비자들은 카카오 페이를 한 달에 몇 번을 쓸까요 ?
단적인 예로 근무 중인 곳에도 카카오 페이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만은 한 달에 2~3번 하는 결제가 전부 일정도로 그 사용빈도는 작습니다.
이 역시, 사장님께 "저희도 카카오 페이 등록 해요"라고 건의 해서 제공 중인 것 뿐.
딱히, QR 코드 결제가 없어도 될만큼 그 사용빈도는 적고 그 외의 결제 수단은 무궁무진합니다.
또 다른 예로 자주 가는 미용실이 있는데, 현금 결제 OR 카드 결제의 가격이 다릅니다.
(뭐, 사실 수익 회피를 위한 꼼수 중 하나죠.)
이럴때 저는 계좌이체 방법도 있지만 계좌번호를 적고 이체하는 시간보다는 해당 미용실에도 카카오 페이가 있기에
QR코드 찍어서 이체하는 것이 더 빨라서 그냥 그 자리에서 QR코드 찍은 다음에 이체를 하는 편입니다.
그럴때마다 미용실 사장님께서 "오..." 하면서 신기하다고 하시면서 사용방법을 제대로 숙지를 못해서 "오.. 쓸려면 어떤식으로 해야해요?" 등등
질문을 종종 하시는 편입니다.
그런데 그 미용실이 카카오 페이 QR 코드 비치를 1주일 전에 했을까요 ?
제 기억에 맞다면 4~5개월전부터 카카오 페이 QR코드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사람은 저 하나라는 것이죠.
대부분이 카드 결제 또는 카운터에 적혀있는 계좌이체로 이체를 한다는 뜻이죠.
자, 이제 또 다른 이야기를 풀어나갈려고 합니다.
현재 체크 카드의 경우 소득 공제가 30% 가량 잡히고 있습니다.
물론 비율 등등 복잡하게 따지고 든다면 30%가 30%가 아닙니다만은 ... 현금 영수증도 끊어야합니다만은...
QR코드를 주로 쓰고 빨리 익숙해지는 20~30대들이 소득 공제에 신경을 많이 쓸까요 ??
저를 예로 들었을때, 1년 연봉이 1920만원 될 당시.
월 급여의 50%는 적금을 들었고 10%는 비상금으로 운용했으며 40%로 한 달 생활을 했습니다.
그렇게 1년이 되었고 소득공제를 한 결과, 당시 10만원 가량 되는 금액을 환급 받았습니다.
제 주요 결제 수단은 95% 체크 카드였고 5% 가량은 현금 결제입니다.
진짜, 포장마차, 전통시장 등등 카드 단말기가 없는 곳에서만 현금 결제를 했고
그런 곳은 현금 영수증 기계도 없었기에 ... 1년 현금 영수증 끊은 금액이 20만원 가량(?)이 전부 였으니까는 말이죠.
이런 소득을 가지고 있는 꽤 많은 20대들,
그리고 50% 적금 대신 20%만 들고 30%는 소비를 하는 계층도 있을텐데...
과연 이들이 현금 영수증을 직접적으로 챙길까요 ?
그리고 2002년에 터졌던 카드 대란 사건.
그 당시에 모든 사건 사고들 그리고 다양한 언론 등을 통해서 듣고 달았던 그 2030 세대들은 신용카드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 ...
무의식 중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부모님이 "신용카드는 안된다." "신용카드는 소득이 많아지고 결혼하면 만들어라" 등등.
심한 가정 중에서는 카드 대란으로 인해서 돌아가신 분이 계신 집안도 있을 것입니다.
자, 그러면 제로페이가 내세우고 있는 40% 소득 공제.
20~30대들에게 메리트가 있을까요 ?
그리고 QR 코드에 익숙하지 않은 50~60대들이 사용 할까요 ?
2030 세대는 메리트가 없어서 그리고 사용이 불편해서 안 쓸 것이고
(카드 결제, 삼성,LG 페이 결제가 훨씬 더 편하고 간단함.)
5060 세대들은 복잡하고 새로운 것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안 쓸것이고
(사실, 카드가 되는 곳에서는 대부분이 카드를 낼 것이고 천원 이하의 금액일때 현금 또는 현금 영수증도 안되는 전통시장에서만 현금을 씀.)
그러면 주요 타깃은 수입이 정점을 찍고 있는 40~50대 초반.
그리고 소득공제에 가장 민감한 층인 40~50대 초반.
이들이 주요 소비층이 되는데...
소득 공제를 위해서, 누리고 있는 신용 카드 혜택을 포기하는 것이 쉬울까요 ??
생각보다도 신용카드 혜택을 꽤 좋습니다.
뭐, 신용카드 혜택을 위해서 소상공인에게 수수료를 과하게 거두는 것이고 ... 등등의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솔직히 이야기해서 ... 그러면 우리가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안쓰는 댓가로
그들의 수수료가 내려간다면 그러면 우리가 사먹는 백반의 한 그릇 가격이 그리고 자녀의 교복 가격이 내려갈까요 ??
제로 페이를 계속 착한 소비, 착한 결제라고 하는데..?
그러면 체크 카드와 신용카드를 쓰는 우리는 나쁜 소비자인가요 ??
라디오 광고 들으면 어이가 없습니다.
뭐.. 카드 수수료로 자영업자들이 무너지고 망하고 죽는다는 등등의 식으로 광고를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ㅅX 경기만 좋으면 그리고 자영업 시장이 포화 상태만 아니라면 카드 수수료를 부담도 아니죠.
그 경기, 자영업 포화 시장 만든 것이 우리일까요 ??
진짜, 제로 페이가 활성화 될려면 모든 전통 시장에 도입이 되어야만하고
그리고 포장마차, 길거리 점포등도 다 도입을 하도록 국가에서 반 강제로 나서야죠.
그래야만 그들의 소득도 잡히고 흔히 말해서 지하 경제도 지상으로 올라오는 것 아닐까요 ??
지금 제로 페이 되는 곳들보면 다 카드 단말기 있는 곳입니다.
지금 1만원을 결제하면 당장 다음 달에 포인트 또는 혜택이 되어서 돌아오는 신용카드를 쓸까요 ?
아니면 년말이 되어야만 알 수있는 소득공제로 돌아올까요 ??
차라리 저라면 신용카드 쓸때는 쓰고 그리고 소득공제 많이 받을 수있는 곳들.
자녀 학원비, 병원비 등등을 더 잘 챙길 것 같습니다.
웃긴 게시판에 올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웃긴 게시판만 활성화 되어있기에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해서 한번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