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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신년 이웃도 돕고 맛난것도 먹어요~
게시물ID : humordata_17906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주프레소
추천 : 11
조회수 : 130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12/31 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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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너무 맛있는 양고기를 먹어서 신나고 즐거워서 유머자료에 올려봅니다.

이제는 다 먹고 없으니까 엄써요~체.


몇 주 전 다음 메인에 떠 있던 기사를 보았음.


"가게·집 다 팔았죠"…장애인 기업 하오식품은 왜 도산위기에 몰렸나?


http://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67686619438192&mediaCodeNo=257&OutLnkChk=Y


굉장히 눈에 띄는 기사라서 얼릉 클릭해보니,,,, 엔터스님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겠다 싶어서

와이프에게 양꼬치 먹고 싶다고 이런 저런 회사가 있으니 사먹자고 이야기 함.


그리고 클스마스에 맞춰서 주문했으나 너무 늦게 주문해버리고, 도착도 조금 늦어지면서 이제서야 맛을 보게 됨


주문한 양꼬치 직화용 2팩, 그리고 양 등갈비 한 팩 해서 

두어달 전부터 미친듯이 이용하고 있는 에어프라이어에 돌림.



보통 목살이나 삼겹살 먹을 때는 시즈닝을 하지만 이번껀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돌림.

일단 등갈비가 잘 안익을 것 같아서 200도 15분 1차 돌리고 2차 양꼬치에 꽂혀있는 양고기를 훑어서

200도 10분 다시 돌림.
IMG_20181230_195253.jpg
IMG_20181230_195257.jpg




이렇게 돌리고 마지막으로 180도 5분정도를 전체를 다 휘~휘 저어서 또 돌려줌.


처음 양 등갈비 돌리는데 양고기 특유의 냄새.... 보다는 뭐랄까.....달달한 버터향이 장난 아니게 나는거임.

와이프가 옆에서 맛있는 냄새 난다고 계속 기대를 하고 나도 너무 오랫만에 양고기 먹는터인데 냄새가 너무 진해서

배가 급 고파지기 시작함. 양고기 냄새 이렇게 좋은줄 처음 알았음. ㅎㅎㅎ


다 돌리고 차려놓은 사진은 아래..

IMG_20181230_201422.jpg


주문하면 쯔란 소스 주는데 큐민까지 추가로 구입했고, 사은품(?) 서비스(?)로 쯔란 몇봉지가 더 왔음.

각자 취향의 소주랑 맥주 마시면서 첫 입 딱 먹는데....

지금까지 양꼬치 가게에서 먹던 그런 맛이 아니고, 정말 부드러운면서도 육즙이 장난 아닌데다 비린건 전혀 없고 

달달한 버터향에 쯔란과 큐민향이 입에 확 번지면서....어휴...어제 밤에 먹었는데

지금 거의 18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입에 달달한 고기향이 남아 있어서 또 먹고 싶음. 냠~


엔터스님 봉사활동 하는 것 보면서 나도 언제 기회 되면 저런거 해봐야지 했는데

먹고 살기 바쁘고 태어난지 120일된 딸도 부쩍 커가는데 월급도 제때 안나와서 와이프도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니지만

내 나름-능력에 작게나마 연말 마음 따시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일 것 같아서 양꼬치 시켜먹었는데

완전 대박이라.... 글 정말 안쓰는 아재 회원이지만 이렇게 글 남겨보아요.



다들 기회되면 가격대비 양도 푸짐하니 연말/신년 맞이해서 한번씩 시켜먹으면 정말 후회는 없을꺼라 생각함.

그럼 이만~ 다들 즐거운 새해 맞으시길~
출처 내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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