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혼자 밥먹는거 참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ㅠ ㅠ

오늘 샤브샤브가 정말 먹고 싶어서 전화해보고

혼자가도 2인분만 시키면 된다는거 확인하고 갔어요

저같은 경우는 먹고 싶은게 참 즉흥적으로 떠오르고

약속 잡고 준비하고 이러는 걸 약간 귀찮아 하는 타입이라

고깃집 레스토랑 부페 가리지 않고 혼자 많이 다니는데요

먹는데 집중하고 있다가 대각선 앞에 커플 얘기 소리가

너무 대놓고 저를 저격하고 있어서 듣게 됬는데ㅠㅠ

여자분께서 자기는 혼자 먹는거 정말 이해 안된다고

말도 하면서 먹어야지 어찌 먹기만 하냐고 그러더라구요ㅜㅠ

 그러면서 자기는 먹고 싶은거 생각나면 친구한테 연락해서

같이 간다고...

이제껏 저런 말은 들은 적이 없어서 

조금 신경이 쓰이네용
 
많은 분들이 저렇게 생각하시면 저도 이제 홀로 즐기는

식도락 여행을 포기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ㅠ ㅠ 

어찌해야하는걸까요..ㅠ ㅁ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