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타 가혹행위로 자살을 하고, 총기사고로 죽고,
발포훈련중 차량이 전복되어 목숨을 잃고,
지뢰를 밟아 다리가 잘려나가고,
부대장의 부당한 업무지시로 노예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여군들은 상급자에게 성추행,성폭행을 당하기까지 합니다.
불과 얼마전까지 대한민국 군대에서 일어났던 일들입니다.
귀사가 진짜사나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보여주는 군생활은
캠핑과 보이스카웃의 낭만으로 점철된 허구입니다.
그 허구덕에 대한민국의 병역을 짊어진 청춘들은(여군,남군 통털어)
모두가 찌질이가 되었습니다.
맛난거 먹고, 운동하고, 일과로 훈련받고 별로 힘들 것 같지도 않은
생활을 하며 고생한다며 투덜대는 투덜이들이 되었습니다.
제발 프로그램을 폐지해 주십시요.
남북화해모드로 전방에서 지뢰제거도 하고 초소도 철거하지만
그거 다 젊은 청춘들이 목숨걸고 하는 겁니다.
대한민국에서 병역을 마쳤거나 현재 복무중이거나 미래에 복무할 청춘들을
더이상 모욕하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