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촛불민심을 이반했기 때문입니다. 촛불혁명에 대한 기대감과 어렵게 얻은 기회, 투입된 노력을 생각했을 때 촛불민심이 원했던 정치 즉, 비생산적 정쟁을 지양하고, 더이상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지 않는 국민을 위한 정치가 탄생하기를 염원에 대한 기대가 무너져 생긴 기저의 불만이 잠재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국민의당을 축으로 정치에 큰 회초리를 들고, 무한한 인내심으로 평화롭게 촛불을 들어, 세상을 밝히려 했던건 지금과 같은 억지 적폐청산으로 느긋하게 분풀이나 하라고 한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편하게 해결될 것이었다면 뭐하러 촛불을 들었을까요. 촛불의 숭고한 의미를 편하게 적폐청산 놀음이나 하며 다 엿바꿔 먹고, 동력을 고갈시키고 이제와서 위기의식 운운하는거 보면... 세상에 완벽게 있을까요? 자한당은 논외로 하고 바른미래, 정의당, 평화당 전부 부족함이 있는 정당들입니다. 물론 민주당도 예외가 되지는 않지요. 그래서 국민들은 협치를 하라고 요구했던겁니다. 경제든 안보든 잘할 수 있는 사람 또는 세력에게 믿고 맡기면 됩니다. 경제 문제만 봐도 집권하자마자 삼성 때려잡고 각종 규제만드는 것 부터 했지요. 순서가 틀렸습니다. 경제에 대해서는 입터는 재주밖에 없는 사람들이 경제 주체들 잔뜩 위축시켜놓고 경제를 살린다니 말이 되겠습니까. 비정규직, 최저임금보다도 투자부터 유도하고 비정규직과 최저임금은 나중에 논의 했어야 합니다. 바른미래당의 말이 맞았지요. 여튼 길게 말하지 않아도 다 알아들으셨을 것이고, 촛불민심을 배반하지 않기를 간곡히 소망하는 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