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보던중 어느날 연관영상으로 떴는지는 모르겠으나..
미니카 영상이 뜨더군요...
어릴때 학교에서 유행했던 미니카 관련 영상이었습니다 ㅋㅋ...
정작 저희집엔 안나와서 어쩌다 한번씩 본게 다였던 미니카 만화영화였지만...(그래서 아직도 그게 뭐였는지 모르는 ㅋㅋ)
여튼 학교에서 상당히 유행했기에 저도 용돈 모아서
문방구에서 팔던거 제맘에 드는 미니카 몇개 사서 운동장에서 뛰어다니며 놀던 생각이 나더군요.ㅎㅎ
유튜브에 찾아보니까 아직도 성황리(?)에 대회도 계최하는거같고 타미야라는 회사에서 신제품 개발도 하는등 제품들이 나오고 있더군요!
그리고 알게된게...제가 샀던게 일명 짝퉁이었던걸 알게됐습니다...=ㅂ=ㄷ...
타미야(별이 두개!?) 상표가 정품이고 그때 당시 문방구에서 몇개 없고 가장 비싸게 팔리던것들이 그게 아니었나 싶더군요..
아무렴 저렴하다 해도 3~4천원대였을리가 없으니..ㄷㄷ...
그리고 찾아보다 제가 샀던것중에 가장 마음에 들어 기억에 남는 제품을 보게됐는데
확실히 짝퉁을 샀던...ㅋ..
디테일부터가 다르더군요.....ㅜㅜ..
그래서 정품을 사보자!(물론 미니카뽕이 차서 구매하려는게 맞음) 하면서
타미야 홈페이지를 갔는데 제가 살려던 제품이 품절....ㅜㅜㅜㅜㅜㅜ
혹시나 싶어서 찾아가본 오픈마켓...어찌됀건진 모르겠지만 다행히 오픈마켓에 팔더군요.
그래서 제가 사고싶었던것만 살려는데 이게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잖아요!..
어릴땐 한대 사는대도 손을 덜덜 떨면서 못먹고(군것질) 못써가며(지우개) 아껴아껴 샀었는데..
요즘엔 뭐 밥한끼가 8천원하는데...ㅠㅠ....
뭐 여튼 이것저것 맘에 드는것들 주워담았는데도 아직 5만원이 안넘었네????ㄷㄷㄷ
왠지 막 행복하고 그런느낌 아실려나..ㅠㅠㅠㅠㅠ
평소 비싸고 규제에 걸려있는 취미생활(애어소프트건 수집, 전동킥보드...)을 핵심으로 취미활동 하다가
이렇게 규제도 없고! 법도 어길까 걱정안해도 되고! 하물며 저렴하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이쁘고!...
조카한테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9만원짜리 선물보다 양도 많고 더 저렴한 장난감을 몇개나! 정품으로! 구매한다는 느낌에 왠지 기분이 좋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