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0대들이 또 화를 내는것도 이해할 수 있는 측면이 있어요.

저희세대는 여자는 뭐 대학도 안가도 그만이다. 이런세대였지만 지금 20대들은 초등학교에서 선생님들이 거의 다 여자선생님들이었고

말잘듣는 여자애들을 선생님들이 얼마나 예뻐해주고

나중에는(?웅엉거려서 안들림) 남자애들을 얼마나 차별했는지를 몸으로 겪으면서 초등학교를 다닌 세대에요.

사실 우리가 뭐 군대도 가야되고 여자들보다 특별히 뭐 받은것도없는데. 아직 미혼이죠? 그렇잖아요.

자기 또래 집단에서 보면 여자들이 훨씬 유리하다고요.

자기들은 축구도 봐야 되는데 여자들은 축구도 안보지. 유리하지. - 청중웃음 - 

자기들은 롤도 해야 되는데 여자들은 롤도 안하고 공부하지. 모든 면에서 우리가 불리해. -청중웃음-

선생님은 학교에서 대 놓고 여자애들만 끼고 돌고 남자애들은 굉장히 함부로 대하고. 이렇게 자라온 아이들이 사회에서 성차별 있는것은 우리 책임이 아닌데. 오히려 우리는 자라면서 그런거 없이 역차별 당하면서 살아왔는데. 이러니까 정서적으로 볼때 반발할 수 있다고 봐요 저는.

그 모든것이 조정되어 가는 과정에서 생긴일이라고 보고요. 다만 이제 최근에 지지율 하락을 보면 데드크로스 생겼다고 갤럽조사에서 잘한다 못한다가 1%많이 나왔다고 해서 완전 잔치가 벌어졌죠. -청중웃음-

이거는 뭐 제가 뭐 그전에도 여러차례 공개적으로 이야기 했지만 예견된 거에요. 지금 우리나라에 국회의 시스템. 선거 시스템. 대통령중심제. 이렇게 보면 이것은 2000년전에 로마 콜로세움에서 벌어졌던 검투경기 비슷해요.

진짜 잔인합니다. 박근혜 좋다고 올려들때가 언제에요. 5년전이에요. 이명박 좋다고 올려들때가 언제에요. 10년 전이에요. 그렇게 누가 무슨말을 해도 안듣고 뽑았어요 그사람들.

지금 감옥가있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그래도 동정하는 분들이라도 있어요. 

아니 있어요. 왜냐하면 박근혜 대통령이 그렇게 된거는 나쁜마음을 먹어서 그런게 아니라 능력이 없어서 그런거에요. 원래 그 자리에 가지말고 사셨으면 나앗을 분이 거기 가 있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에요.

이명박 대통령은 머리가 좋은 사람이에요. 나쁜 의도를 가지고 뭔가를 했단 말이에요. 우리가 나쁘다고 말할수 밖에 없는 의도를 가지고 국가를 수익모델로 만든다든가 이렇게 했기 때문에 동정여론도 없는거에요. 

얼마나 잔혹합니까? 그 검투사 끼리 경쟁해서 한쪽이 쓰러지면 칼 탁 쳐들자나요. 영화 많이 봤죠? 글레디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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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은 달래주고 있는데 왜 그 말의 중간만 따서 난리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