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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8246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킴언니★
추천 : 0
조회수 : 18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12/23 17:42:50
우연히 예전 일기장을 보게됐어요
거기엔 이렇게 써있었죠.
엄마랑 마주앉아
채소를 다듬다가
“엄마 난 왜이렇게
불쌍하고 안된사람이 많은걸까?”
엄마가 말했다
“마음이 착해서 그렇지”
속으로 생각했다.
진짤까? 정말 내가 착해서 그런걸까?
옛날부터 그랬다.
그럼안되지만 친구들 중 안타까운 애들이 있었다.
그러면 난 친구랑 더 친하게 지내면서
뭐가 됐든 챙겨주어야 내마음이 편했고
집에있는 음식이라도 가져다주면 먹여야 속이 풀리곤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8년 전에쓴 일기장에
18년 정도된 일기장 내용
그땐 착했던거 같은데 이기적이고 나밖에 모르는 사람이 된듯해서
기분이 묘해서 써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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