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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선택기준
게시물ID : wedlock_12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왕고냥이
추천 : 6
조회수 : 347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12/23 11:09:10
아직 태아라 아가 이름이 없음으로 음슴체. 
출산이 3월 예정이라 발등에 불 떨어져서 조리원을 급하게 알아봣음 . 인터넷, 친구후기 다 자료수집해서 최종 1곳이 후보. 산부인과에 물어보니 다른곳에 병원연계 할인잇다고 하셧음.
알아봣던 곳은 상담받아봣더니 여러가지 많이 해준다는데 교통편이 매우 안좋고 병원에서 알려준 곳은 시설 좋은데 종교단체 병원부설임. 
왠만하면 교통좋은데로 가자 하고 오빠 다니기 편해야 많이
오지 하고 나오는데 이 병원이 남편 전에 입원시 환자에게 채소만줬음.우스갯소리로 남편이 종교는 목숨보다 귀하게 생각할걸? 이라 햇는데 .   . . 

그일이 실제로 일어낫음 

후기찾아보는데 채소 맛잇다 응가 잘한다. . . 불안해서 홈피들어가니까 식단이 웰.빙.채.소.식.단.... 쿠쿵

평소 난 두부를 좋아해서 집에서 베지테리안이라고 떠들엇엇지만 역시 난 한 마리의 베지터 엿을 뿐이었음.

이건아니라고 사람이 어떻게 몇주를 고기를 안먹고 사냐고 말도안된다고 엄마,친구에게 폭풍전화에 남편한테 일주일에 한번은 고기를 먹어야한다 난 당분간 베지터라고 선언하고 바로 첫번째 조리원으로 예약해버림. 

 한 십분지나고 내가 무슨짓을 한건지 정신이 듦. 그제야 남편이 쳐다보더니 쯧쯧 고기에 굴복햇다고... 얼굴이 화끈거렷지만 고기를 포기할수 없는 나란 여자. .  . 

결론 : 조리원 퇴소시까지 나는 베지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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