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조건입니다.
1. 연봉 2000 // 실수령 월 152만원
2. 주말출근 있으며 주말 근무시간이 항상 변동됩니다.(3~9시간 항상 다르며 주문량에 따라 다릅니다...)
3. 주문이 하루 전까지 받는 시스템이라 주말 약속 잡기 쉽지않으며 갑자기 바빠지면 있던 약속도 취소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하지만 주말 근무 시간 계산되어 평일 대체휴무를 사용 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자유롭지 않습니다.
(3번의 이유로 대체휴무가 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윗선임은 대체휴무 10일 쌓였습니다.)
5. 이렇게 될 경우 연속 14일 출근을 할 때가 두달에 한번씩 있으며 회사는 원래 주5일(월~금) 입니다. 즉, 저희 팀만 주말에 나옵니다.
6. 수당 없습니다. (대체휴무로 인해 없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7. 연차수당 있습니다. 단 한개도 못썻네요 ㅎㅎ..
8. 2주에 한 두번 새벽 5~6시에 출근을 하고 9시간을 원칙으로 일찍 퇴근을 할 수 있지만 3번의 이유와 비슷하게 늦은 저녁까지 주문이 잇으면 12시간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수당 없습니다.)
9. 설날,추석을 제외한 모든 공휴일에 주문 받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까지 주문 받게되어 25일동안 3일 쉬는것 같습니다.
10. 상여금 상여금 말하지만 정작 나오지 않습니다. 이제 기대 안하게 되네요.
11. 1년 3개월째 근무중입니다.
12. 연봉협상 5%
13. 그마저 있던 복지비용 내년부터 사라집니다.
14. 근무스케쥴이 따로 없습니다. 월~금까지 무조건 나오며 주말은 계속해서 변동되어 7일 일 할수도 있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요식업계와 비슷한 업종이지만 조금은 다릅니다.
적은 연봉이지만 정말 좋은사람들을 만났고 집근처로 출퇴근이 가능하여 이점을 느꼇습니다.
사실상 들어간 팀은 제조보단 개발쪽이였고 면접시에도 개발쪽이 더 주가 될거라고 하였는데 면접과는 다른 일이 진행되고 있어 역량을 키우는데 부족함을 느낍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야근을 하여 주 업무를 보라는 압박이 조금씩 들어오고 있으며
제가 의지가 약한것인지... 너무나도 지친 상태입니다.
돈을 따라가면 안된다지만 받는돈에 비해 근무 피로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며 무엇보다 친구들과 술약속도 잡기 애매할 정도의 근무체계 시스템이라 많이 힘드네요... 이직이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