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길향이다옹
길에서 주운 암컷고냥이라서 길향이인가봄
주인이 현관문 여는 순간 튀어서 바깥구경하고
밥먹고 싶으면 들어온다옹
밥상아래에 숨어있기도 좋아하고
잘자는 주인 깨우는것도 좋아한다옹
두루마리 휴지 바닥에 있으면 내발톱에 다 뜯겨서 갈기갈기 찢어지는거다옹
벽지도 내가 다 찢었다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털로인해 주인의 옷이 털범벅이지만 내 알빠 아니다옹ㅋㅋㅋㅋ
내 핑크색 발바닥 만지고싶지않냐옹?
난 이만 한심한 주인의 셀카찍는거나 구경해야겠다옹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