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주말 식당에서 있던일
게시물ID : baby_146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dd-202
추천 : 10
조회수 : 67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08 17:43:56
모처럼 장인어른 모시고 집근처 아구찜 집을 갔습니다.

아구찜에 해물파전 시켜놓고, 장인어른은 술을 안드셔서 저 혼자 막걸리 홀쭉홀쭉 하고있었죠.

근데 우리 아이가 5살인데, 참..말을 안들어요.

제가 안그래도 결혼전에도 식당에서 아이들이 뛰어다니는걸 안좋게 생각한지라,

우리 아이는 더 엄하게 하려고 해도 힘들더라구요.

그날도 참 잡고있는다고 잡고있었는데, 한번은 화장실 쪽으로 뛰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엄하게, "xx이 너 자꾸 아빠말 안들으면, 로봇 안사줌"

이렇게 얘기하니 애가 무표정으로 저한테 쪼르르 오더니

귓속에 대고,,,





















"아빠 그런말 쓰면 안돼,,경찰에 신고할꺼야"




그 소리듣고 너무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하루가 너무 아이가 커가는거 같아요.
저는 아빠로서 많이 부족한데,,ㅠㅠ
더 노력해야겠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