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흔녀인데요..

6개월째 알고지내는 오빠가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에 뭐하냐고 물어봐서 아무것도 안한다고 했더니,

같이 맛집탐방을 하는게 어떻겠냐고 오빠가 연락을 주셨어요.

그런데 이제는 카톡연락도 자주하고 주말에 가끔 만나고 있어서 그냥 아는사람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오빠가 저에게 갑자기 관심히 생긴걸까요? 아니면 그냥 크리스마스라서 연락준걸까요?ㅜㅜ

조금 애매한 느낌이긴하지만 저도 막 그렇게 싫진 않거든요. 혹시 저에게 관심이 있는거라면,

썸정도의 시작을 해보면 좋을것 같아서요. 호감이라고 드는정도의 느낌은 음...

저번에 제가 이 오빠랑 카톡하다가, 회식후 어지러워서 잠시 벤치에 앉아서 쉬고있었는데,

어지러우면 데릴러갈까? 라고 했는데, 괜히 어색할까봐 택시 탔다고 거짓말 했었거든요.

그때가 한 11시쯤이라 아마 저 데려다주고 집에 갈때되면, 택시타고 가야할텐데 한 50분 거리긴 하거든요ㅜ

마음이 전혀 없는것 같진 않아요 일단..흠..

하여간, 그래서 일단 크리스마스에 만나기로했는데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낼겸 저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무드등을 선물하려고 하는데,

무드등말고 목도리 같은게 더 좋을까요? 약간 선물해주고 그날 잘풀리면,  나도 이고 쓰고 있으니 커플 아이템이라고 말하려고 하는데, 

연애중인 언니들 있으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사람은 착해서 저는 사실 마음이 조금있긴하네요. 좋은 조언 많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