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컴터공부를 하며 IT회사 ㅇㅜㅣ ㄷㅅㅋ의 그 사장분이 직원 따귀 후리는 거
녹화한 사건을 볼때마다 마음 한켠에 안좋습니다.
내가 비록 아직 노가다 알바 다니는 30대 백수 신세지만
소프트웨어 만드는 걸 좋아해서 컴공과를 진학하고 졸업했는데
이게 과연 맞는 일 인가, 나도 취업하면 지방대 컴공 출신 주제에
프로그램 못만든다고 따귀 후려맞는 거 아닌가 하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후...
고등학생 때부터 울나라 IT업계 소문 많이 들어왔었고 구로등대, 판교등대 사건 소식도
들어왔지만 이번 사건을 듣고는 점점 컴터 공부(정확하게는 소프트웨어 개발 공부)에
자신을 잃어 가는 것 같아요...
이거가 대학교 졸업하고서도 끝난게 아니라서 또 계속 공부를 이어가는 거 알고 있어서
알바를 다니면서도 계속 공부 중인데... 휴...
ㅇㅜㅣ ㄷㅅㅋ 사장 그 사람에게 따귀 맞으신 직원분 후속 뉴스를 보니까 충격받아서
젊은 나이에 어촌으로 내려가서 살고 있으시다던데... 뭔가... 남 얘기가 아니라
미래에 내가 겪을 일 될까봐 많이 걱정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