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예전에 잠깐만 활동했던 사람이라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기억이 나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복귀한다고 하고 정작하고, 적응한다고 몇년이 지났네요 1여년간 스샷들 몇개 정리도 하고 근황도 알릴겸 왔습니다 ㅎ
사진이랑 사담이 많습니다. 데이터들 조심하시길...;-;
1년간 스샷 정리라 진짜 많아요...
그런데 막상 정리할려고 보니까 예전에 한번 컴터가 완전히 사망을 해서 본체를 봐꾼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부랴부랴 봐꾼다고 안에 있는 데이터들도 못 옮겼더니 역시 옛날 것들이 다 없어져있네요ㅠㅠ
뒤지고 뒤진 그나마 이게 젤 오래된 스샷... 복귀하고 나서 얼마 안돼서 낚시 이벤트를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몇일 뒤에 스팀펑크 시리즈 키트가 풀렸었구요. 그 당시에 제가 건졌던 위너비 템인 모자템입니다. 원래 스팀펑크같은 소재를 좋아했던 지라 관련 템들 한개라도 가지고 싶었는데 가발에 장식을 달린걸 안좋아하는 유저분들 덕에 거품가가 있었는데도 싸게 구했던 템이네요.
지향도 길마님께 추천 받은 흑보라로 봐꿨던지라 더 차분한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컨셉스샷을 몇개 남기고 싶었는데 비루한 솜씨라 그닥 좋지 못하게 남기게 되었네요.
연금술사 컨셉이 있어서 찍었던 연구자 컨셉 샷.
지금의 저 모자는 머리색만 멀린시암으로 봐뀌고 나머지는 봐뀐게 없네요. 저 세트를 하도 좋아해서 아직도 저 모자는 안팔고 남아있습니다. 그냥 제 박제템인거 같습니다 ㅎㅎ
체인퀘때문에 잠수타고 있었던 루아집에서.jpg
말고도 소탐의로도 세트로도 잘 입고 다녔었습니다.
겨울때는 그 다지 스샷을 잘 안찍고 다녔었나 봅니다. 딱히 이렇다할만한게 없었네요.
참 생각해보니 아마 겨울쯤에 G21이 업데이트가 되었던거 같네요. 그때 나름 기대했었던 제너레이션 마지막 챕터라 많은 기대를 하고 플레이를 했었는데, 버그 향연에 스토리는 완전히 용두사미... 결국 마지막 보스의 보기만 좋은 비쥬얼만 남기고 떠났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때 저는 박웅석 디렉터의 제대로 된 업데이트를 첨 맞이한거라 쫌 많이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요즘엔 그나마 나아지고 있네요..;-;
당시 플레이 하면서 몇가지 찍은게 있지만....
(마비노기의 최애캐가 멀린이라 좋았던 장면....)
(그냥 g21의 한장 요약...)
네...이 두장 말고는 딱히......음... 그만큼 띠용스러워서 찍을 정신도 없었네요;; 딱히 뭐라 더 할말도 없습니다...그냥 이때 잘못했으면 마태기가 올뻔했다는거..?
그래서 이 중간에 찍은것도 없습니다.
ㅎ
그리고 슬슬 봄이 찾아올 시기가 되는데... 그때가 대망의 체리 블러썸 시리즈 키트가 풀렸던 시기입니다.
은 사실 그 앞에 큐피드가 풀렸지만 그때는 제가..ㅎㅎ..ㅋㅋㅋ 10만원쯤 키트지르고 큐피트 2차랑 검은가방을 겨우겨우 먹어서 본전 회복을 해서 멘탈이 나가있던 지라 스샷이 남아있는게 없습니다 진짜ㅋㅋㅋㅋㅋ
기억이 있는거라고는 저 두개를 팔고서 롱웨어를 샀다는거 ㅎㅎ?
스팀펑크시리즈 다음으로 좋아하는 시리즈인 체리블러썸 시리즈.
그리고 진짜 저때 먹은거 팔고 롱웨어를 샀습니다. 그리고 그전에 먼저 저 가발을 샀는데 참 오래동안 끼고 다녔던거 같습니다.
앞모습도 이쁘고 뒤에 꽁지가 묶인 모양도 자연스럽게 내려가 참 이뻐서 왠만한 의장에는 거이 끼고 다녔었네요.
원래 꽁지 머리를 안좋아하는데 이 머리는 참 많이 아꼈네요...
그리고 저때 지향을 봄 기념으로 봐꿨었는데, 봐꿨던 계기가 같이 풀렸었던 우아한 벚꽃꼬리 때문이였습니다. 그 꼬리를 첨 보는 순간...
그냥 저 색 조합의 발색이 머리속에 퍼뜩 그려지더군요.
그래서 꼬리를 바로 구매하고 염앰을 왕창 사서 색 코드를 이리 저리 뽑으면서 완성했습니다. 결과는 대 성공....
주변에서 다들 꼬리만 보고 너무 이쁘다고 ㅠㅠㅠㅠㅠㅠ 발색도 제가 생각한것보다 더 이쁘게 나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때쯤에 지향난민이였는데 그 고민을 싹 해결해줬었죠. 봄 시즌이였던 몇 개월간은 진짜 저 지향으로 쭉 다녔었네요.
그런데 이때부터 스샷이 날아갔는지 이 뒤로 이 지향을 입고 다녔던 스샷이들이 한개도 없습니다.. 저 꼬리 샷 말고는요;; 스샷 정리하면서 참 어리둥절했네요; 젤 좋았던 시기였는데ㅠㅠ 하필이면 봄이 지나고 나서 분홍을 갈아엎고 나서야 다른 스샷들이 몇개 보입니다. 잘 안하는 의장들 색 통합도 할 정도로 신났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
멀린시암으로 바른 후 농장에서.
그러고나서 여전히 사골우려 먹히고 있던 두근두근 아일랜드 이벤트가 또 열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무려 천연염색 이벤트를 열어서 거불 지염을 만들수있게 해주더군요 완전 혜자 이벤트!! 이때 덕분에 벼르고 벼르던 멀린시암을 맘껏 쓸수가 있어서 너무너무 좋은 이벤트였습니다 ㅠㅠ 담에 또 열어줬으면 좋겠습니다ㅠㅠㅠㅠㅠ 유냔히 화질이 구린 두 샷인데 이때 농장을 쫌 꾸미고 찍었던 컨셉샷들 입니다. 지금은 저부분을 더 보강을 해서 업그레이드가 되어있지만요.
당시의 의장들. (중간에 킷똥 하나는 무시해주세요 ㅎ)
두번재 정착 지향. 시암+하늘+리블 이였습니다
그러고 슬슬 여름시즌이 오기 시작합니다. 어두운 색을 엎고 다른 색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하고...슬슬 질려가는 소다펌에서 구원을 해줄
예 우리의 구원자.
뷰티킷이 풀립니다.
맨날 길원들하고 담주에 뷰티킷입니다. 준비하세요. 이러면서 속이 탈 정도로 기다렸던 뷰티킷이 풀렸습니다. 그리고 풀리고 한 이주뒤에 블뱅을 샀는데 결과는 대 만족 ㅎ
(블뱅 샷)
당시에 분홍색은 진작 갈아엎었습니다. 이때가 14주년 이벤트가 지나갔던 때네요.
길마님과 같이 잠수타던 길원에게 행했던 자폭의 동대문 놀이.
당시에 나왔던ㅋㅋㅋ... 튤립의상인데....
하...진짜 이때 남캐 모션 보고 진짜 경악했습니다... 길원들이 다들 모션만 보면 쓰러지고ㅠㅠ 저기 이제 멀지는 않는 북쪽동네 같다고 하질 않나...맨날 재봉키트를 빠르게 쓰고 벗는 기술만 이때 늘어습니다. 길원들이 박수만 옆에서 쳤다하면 도망가서 깐족거리던 길원들이나 놀려먹는데 잘 써먹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때 스샷들이 몇개 더 있긴한데 그건 길원들 이름들이 나와서 프라이버시보호를 위해서 안올렸습니다.
슬슬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암살자 분위기를 내고 싶었던 샷.
곧 더위때문에 다 엎어버릴 검은색들이 아깝기도 하고, 눈을 거이 가려주는 머리라서 한번 해보고 싶었던 컨셉이였습니다. 머리에 아이템을 한개밖에 못쓰는게 아쉽네요.
이때부터 검은색템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지향 난민 흔적 2.jpg
그래서 그런지, 시기가 시기라, 뭔가 상큼한 느낌의 색을 만들고 싶어서 조합했던 색이네요. 이 색 조합도 무려 우아한 벚꽃꼬리를 염질실패하다가 나온 조합에서 따온겁니다. 꼬리가 다 해먹어주세요. 하지만 한달은 못갔던 지향이였습니다..
그리고 한창 여름 시즌에 g22가 업데이트가 되었는데
스샷. 한개도. 안찍었습니다. 네
g21을 그렇게 말아먹은거보고 무려 챕터 제목이 아포칼립스인거 보고 또 자극적이게 홍보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별 기대를 안했거든요. 그래도 꼼꼼히 스토리 다 보면서 깼지만 서도 깨면서도 스샷은 그다지 찍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새로나온 엔피시들도 다들 뭔가 저는 시큰둥했기도 했고, 안찍었어도 그다지 미련도 없는거 보니 깰때는 재밌었지만 그닥 애정은 없었나봅니다.
그러고 나서 직접 매그넘 3단도 따기도 하고 스펙업을 슬슬 하고있네요
이제 복귀한지 1년정도 되어 갑니다. 가을이 다시 오기 시작하네요. 이때즘에 슬슬 지향 정착이 조금씩 되어 갑니다. 이때 리제로 콜라보로 풀렸던 옷들도 몇가지 쇼핑도 하고 그랬네요.
이거 찍고 다시 경매장에 올라간 비운의 옷...
그리고 할로윈이 오고...제 마비 인생에서 제일 큰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네...이 캐릭터를 만들고 나서 단 한번도 안했던 성전환... 여환을 했습니다.
여환때 입고 다녔던 셋.
깔끔하게 마녀 셋.
결과는 대 만족. 마태기가 싹 사라졌습니다.
헌대...여환하고 이벤트하고 신나게 놀던중에 갑지가 까먹던게 생각나더라고요.
뭐냐고요?
^^
ㅎ..ㅎㅎㅎ
ㅎㅎ
ㅎ...
....
네..블뱅..을..저장을 안하고..그냥 여환했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당시에..블뱅이...하프에서 3억을 돌파하고 있던 순간이였는데...바보같이..ㅠㅠㅠ 그냥 해버렸습니다...
막 풀렸을때 샀던거라 4천 언저리에 사서 오히려 뽕은 뽕대로 뽑았지만서도 순간 기억하고 헉했네요...
그래도 나름 오래한 머리라서 그런지 첨에만 놀라고 나중에는 그다지 크게 미련은 안생기더라고요... 그나마 다행인거 같더라고요... 돈 생각하면 아니지만... 막상 다시 블뱅하라고 하면 안할거 같기는 합니다.. 덕분에 거이 강제로 여환정착이 되버려서 전용이였던 남캐장비들을 싹다 팔아치웠습니다. 그덕에 돈은 잘 모여서 여캐옷들을 잘 사입고 다녔네요. 할로윈 시즌때는 여환하고 다녔었습니다.
그렇게..잘 여캐하고 다니나 싶었지만...또 어떤 키트가 업데이트가 됩니다..
바로 몇주전에 풀렸던 어배던 키트..! 이 키트 사실은 한참 전에 마도카에서 정보가 올라왔던 키트라 곧 한섭에도 오겠구나 싶어서 길원들하고 남환하고 같이 옷 사기로 약속했던건데 그게 얼마 안 있어서 풀리더라고요? 그래서 어찌했냐..
하하핳하하하하하 바로 돌아왔습니다 ㅋㅋ! 머리를 블뱅으로 봐꾸면서 저장해놨던 소다펌 덕에 바로 남환 할수 있었네요!여윽시 신의 한수!(...) 여캐의장들 다 팔아치우고 로드 스페셜로 사서 길원 여캐두분이랑 저 포함 남캐 둘이 어배던 스페셜을 맞출수가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샷들은 없네요... 생각보다 스크린모드가 안 익숙하가 봅니다.. 색도 다시 흑보라로 넘어오고 마치 악역같은 포스의 컨셉으로 꾸미면서 다시 한번 남캐로 잘 놀고 다녔습니다.
의자도 사서 길원들하고 의자를 복사해가면서 놀기도 하고, 점점 최근의 모습이 되어 갑니다.
겨울 한정으로 또 흰색으로 갈아 엎어서 농장도 리뉴얼도 해주고.. (농장은 스샷이 너무 많아서 패스..;-;)
그러고 이번에 새로 나온 메인도 바로 깼습니다. 이번꺼는 괜찬더군요 나중에 따로 후기도 올려볼까 합니다. (스샷은 이거 하나뿐이지만요..)
그러고 이제!
생각보다 인기가 없던(?) 이번 옷.
색은 흰색으로 봐뀌었지만 더 한층 사악해진거 같은 샷.
이제야 현재 모습입니다. 위에는 이번 키트옷들 쇼핑한것입니다. 숏타입도 샀는데 둘다 이번꺼는 모션은 안샀습니다.
지향은 이제 완전히 정착했습니다. 버전이 두가지라는게 문제지만요 ㅎㅎ 그래도 끝까지 하늘색은 안버리고 가지고 있는거 보니 저도 모르게 진짜 맘에 들기는 했나 봅니다.
어욱 정리는 여기까지입니다.
스샷만 올리려다가 관련 기억들도 남기고 싶어서 쭉 글쓰다보니 진짜 길어졌네요. 무려 1년전 부터 있다보니 글의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들어오셔서 읽으실려다가 지치는거 아니신지 모르겠네요ㅋ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옛날일을 이렇게 다시 생각도 해볼수있고 정산하는것도 나쁘지는 않네요. 지친다는게 문제지만요ㅋㅋㅋ
앞으로 종종 들려서 이야기들 같이 나눌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들 이번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랄께요!
미리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