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 오랜만입니다. 저를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까 궁금합니다.
자게에서 활동한 이후로 단 한번도 닉네임을 바꾼적이 (아마도) 없습니다 ㅎㅎ
그 동안 좀 바빴습니다.
대학교는 졸업했으나 취업을 못 하여서 집에서 눈치 엄청 보았었는데
다행히 3주전에 취업을 하였습니다!(박수!! 짞짞짞짞짜까ㅉ깎짜)
연봉은 꽤 적지만
대기업의 계약직이고
숙식제공(3시3끼 전부 제공, 아파트의 한 명당 한 방씩 제공)
필요한 물품은 신청하면 전부 제공(사무실에서 쓸 27인치 모니터도 신청되더라구요 ㅎㅎ)
기름값 소정 제공 등등 복지가 좋습니다 ㅎㅎ
그래서 왠만해선 쓸 돈이 없다는 거... 지금껏 간식비랑 급하게 차 이용하면서 쓴 3만원의 기름값빼곤 안 썼군요..
여튼..... 회사 자랑하면 이 자전거 게시판에 어울리지 않으니 자전거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제 방이 정해지고 일하는 것도 슬슬 적응되면서 자전거를 갖고 왔습니다.
그러나 낮에 탈 수 있는건 쉬는 주말이나 되고
평일엔 근무 끝나고 저녁 먹고 오면 8~9시니 타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평로라를 사려고 합니다!
아는 동생이 '디빅 평로라'를 쓰는데 좋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아파트에서 타긴 좀 눈치가 보일 거 같고
회사에 갖다놓고 근무 끝나면 혼자 가서 탈까 생각중입니다.
숙소에서 회사까지 약 3km 정도 거리인데
좀 추워도.... 자전거 타고 가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회사는 본사에서 일하는게 아니라 지방에 나와있어서
보통 18시 넘으면 아무도 없어요.... ㅎㅎ
건물 안이나 바깥에 로라 두고 슝슝 타면 좋겠다 싶습니다
근무 끝나고 회사 오가는 걸 귀찮아 말아야할텐데 말이죠...
어쨌든..... 자전거 너무나 타고 싶군요.
방 안에 자전거는 있는데 못 탄다는건 고통입니다.
훕....
회사 근무한지 이제 곧 4주차에 접어드는 신입이 너무 건방진걸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