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락서입니다.
오늘 추천할 책은 어제 낭독으로 소개해드렸던 양귀자의 '모순'입니다.
엊그제 낭독으로 먼저 소개해드렸던 책이기도 하죠. ㅎㅎ
이 작품은 스물 다섯의 여성, 안진진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는데요.
그녀는 어느 날 난데없이 부르짖습니다.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된다고. 온 생애를 걸어야 한다고 말이죠.
그러나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모순으로 둘러싸인 그녀의 삶.
그녀는 자신의 생애를 전력투구할 방법으로 결혼을 선택하여 두 남자를 만나지만, 누구를 골라야하는지 결정하는 게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죠.
과연 자기의 삶에 온 생애를 걸어야 한다고 말했던 그녀의 부르짖음은 성취될 수 있을까요?
책의 메인 주제와 매력을 간략하게 담아보았습니다.
그녀의 선택과 우리의 현실에서의 모순을 이 책을 통하여 확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20년 전 작품이지만, 부드럽게 읽히며 재미까지 있으니 추천!
p.s. 양귀자 작가가 활동하지 않은지도 오래되었네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