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견들이 어떠신가 질문드립니다.
아들놈이 초4인데, 학교에서 마크로 코딩교육 비스무리 하게 맛뵈기 하는듯 합니다.
일단 저와 와이프분은 게임은 전혀 안합니다. 그냥 관심이 없습니다.
인생의 낭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지하철이나 걸어다니면서 게임하시는 분들 보면, 할것들이 게임밖에는 없는지
글이라도 한자 더 읽지, 나이 먹으신 분은 화투 게임들도 하시고. 암튼 좋아라 하는 편은 아닙니다.
문제는 아들(초4)인데. 학교에서 마크를 맛뵈기를 하더니,
하고 싶다고 징징대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그동안 게임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단순 테트리스조차)
대략 내용은 코딩교육에 좋다. 모르면 친구중에서 왕따 당한다/대화에 끼지 못한다. 한번 시작하면 중동성 쪈다. 등등
아시겠지만 도박 중독도 윷놀이로 시작된다는 얘기가 있어서.
심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마크로 게임이 끝나지 않을 것으로 짐작되고요.
마크 시작하면 이것저것 하겠다고 하겠지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예 못하게 하는게 좋을지. 아님 게임의 세계로 문을 열어주는게 맞는지.. 고민이 많습니다.
시간 정해두고 하게 한다는 식도 모르겠습니다. 고양이 앞에 생선을 두고 초4에게
절제를 바란다는게 현실성 있어 보이지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