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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입니다. 친구가 없는게 걱정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8227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함
추천 : 0
조회수 : 85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12/10 13:12:15
짤방은 본인입니다.

전 올해로 중3이 됩니다. 현재 체형도 통통한 편이고 키도 꽤 큰편에 속하며 몇개월 전 기존에 전혀 하지 않았던 헬스를 통해 운동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현재 체형이 조금 나아졌고 근력도 세어졌습니다.  제가 요즘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문제는 친구가 없다는 점입니다 친구가 없다란것도 맞지만 소위 말하는 인싸들처럼 놀아보는걸 원합니다.  

친구가 없지만 그중에서도 그래도 우열을 점하고 있다..? 는건 체감중입니다 페이스북, 단톡 등은 안하고 못하고 있지만 인싸 부류의 한 친구는 제가 "너같은애랑 놀아보고싶어"라고 이야기하니 저한테 먼저 이야기를 걸어주고, 예전엔 야시장도 그 부류에 속한 친구들이랑 가서 놀아봤습니다 그 부류 친구들도 보면 말걸어줄때도 있고요 

페이스북도 눈팅을 합니다 보면 전부 이쁘고 잘생기고 재밌게 놀고 .. 물론 탈코르셋이나 남성페미 이딴건 절대 할생각 없습니다 그들의 주장대로 모두가 잘생기고 예쁘고 잘 놀거야 없지만 저도 그에 맞춰가고 싶습니다 물론 모두의 바람이겠지만요  제가 헬스를 시작한 이유도 그 인싸 부류에 어울리고 싶어서, 자신감이 없어서 이렇다면 외모부터 자신감을 얻기 위해서 과감히 헬스를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못알아보게 달라지는 저의 모습을 보고 친구들이 조금 당황? 한다거나 이런 효과를 누린걸지도 모르겠네요 방학시즌에 제대로 살 뺄 계획이 있는지라 ㅎㅎ  

저와 비슷한 부류의 친구도 예전엔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손절했어요 인싸부류 친구들이 먼저 말걸어주고 예전 친구들이랑 어디 나가도 딱히 재미는 없었는데 이렇게 대화하는게 더 나은 느낌....?? 저런부류 애들이랑 사귀는걸 계속 보면 그 친구들이 아 저게 쟤 수준임 이런식으로 생각할거 같아 손절했어요

무엇보다 제가 대화할때 임기웅변? 능력이 조금 떨어집니다.. 그 인싸부류에서 먼저 말 걸어와도 단답으로 대답해 버리니 대화가 이렇다할것 없이 끝나버리며 장난을 걸어도 재밌게 받아치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 저한테 거리감? 그런걸 느끼고 있어서라 생각하는데 전 거부감 안드는 방법을 떠나서 엄청 친해도 재밌게 받아치는 그런 방법을 모르겠어요 이런 이야기도 커뮤같은 곳에는 늘어놓고 하는데 제가 어디를 고쳐야 그 인싸부류에 어울려 다닐수 있을까요...??

 필력이 부족해 다소 어색하다고 느낄수 있는 글을 마칩니다  제가 여쭤보고 싶은건 

1. 친구도 없어서 인싸부류 친구들이랑 어울리고 싶은데 제가 너무 폐쇄적이라 느끼나 봐요. 제 전번도 많이 모르던데 이것때문일까요? 

2. 사교성이 부족한걸까요? 그 부류에서 먼저 말걸어 주긴 하는데 장난을 치면 어떻게 받아야할지 몰라 웅앵웅만 하다가 끝나버려요 

3. 제가 어떻게 해야 이 친구들하고 어울릴 수 있을까요? 1번이지만 그래도 같이 무리지어 밖에 돌아다녀 봤는데 페북 카톡 이런거만 공유하면 될까요?  입니다  읽어주신분께 감사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그외 여러 방법있으신분들 1 2 3 적어주지 마시고 수필형식으로도 좋아하니 편히 댓글주셔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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