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처음에 슬프다가 화가났다가를 반복하다가 어느 순간 화가 안났고 생각나는 텀이 점점 길어지더니 괜찮아졌어요. 이까지는 듣던 대로 였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최근에 다시 생각이 나면서 좋습니다. 다시 만나고 싶고 그런건 아닌데 차이고 화났던게 무색하게 좋아요 그냥. 잘 지냈으면 좋겠고 행복했으면 좋겠고 그래요. 생각하면 좋아하는 사람 떠올리는 느낌이예요. 아주 살짝 들뜨기도 하는 거 같고... 원래 이런가요??????? 어리둥절 하네요. 잊은 줄 알았는데 다시 이러니까.. 설마 처음부터 다시해야 되는 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