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애니 고르는 기준이 좀 까다로워서 성우가 무슨 논란 있었거나 작품 내용, 감독, 원작자, 제작사중 하나라도 우익이거나 그러면 다 걸러요. 심지어 그 작품에 사용된 노래나 드립도 가능하면 안 사용할려고 피하는 편이에요. 더 나가아선 작품에 아무 문제가 없는데 제작사가 우익이거나 그런 경우에도 애니 걸러요. 이게 얼마 안되는줄 알았는데 그렇게 하나둘 거르다보니 은근 되더라구요. 사실 당연히 이러는게 맞겠지만 이렇게 하나둘 거르다보니 솔직히 볼만한 거 찾기도 힘들고 보고싶은거 보지도 못하고 해서 강제탈덕 하게 되는거 같아요. 보고싶은 것도 있고 그런데 우익이라서 보면 안될거같고 혼자 조용히 즐기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들고 솔직히 좀 지쳐요. 이런 생각 하는 제가 의지박약 같기도 하고...
그래서 요점이 뭐냐면 해당 애니가 문제가 있는걸 알고, 그 부분을 잊지읺게 유의하고서 혼자 몰래 즐긴다면 어떨까요? 그러지말고 그먕 지금 하는대로 하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