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맘때쯤 되면 싱싱한 굴이나 도톰하게 살이오른 꼬막이 생각납니다.
꼬막이 생각나서 마트 몇군대를 갔는데 참꼬막은 커녕 씨알 굵은놈도 없네요..
그냥 아쉬운대로 세꼬막 좀 사왔어요.
레시피는 강릉에서 먹었던 꼬막비빔밥의 맛을 떠올리며 ,인터넷의 레시피 좀 보다가
그냥 제스타일 첨가해서 만들었어요.
꼬막 2-3번 세척후 소금물 만들어서 넣구 검정비닐로 감싸서 3~4시간 냉장고에 해감했다가 꺼냈어요. 뻘 많이 뱉었네요.
꼬막은 3분만 삶고 찬물에 담구지 말고 잔열로 익혀주세요.
나중에 꼬막까면서 20개는 집어먹은듯 , 방금 삶은 꼬막 넘나 마싯
꼬막 간장 만들 재료들 쪽파 , 마늘 대파 다진거 , 풋고추 4~5개 (요게 식감을 담당) , 미나리 10초정도만 삶아서 물기 쫙 짜서 준비
미나리는 해물찜같은거 먹고 소스에 같이 볶으면 맛있거든요. 꼬막장에도 잘어울려요.
통깨는 한번 으깨서 준비
간장양념재료 : 간장 , 미림 ,고추가루 3~4스푼 , 고추장 1스푼 , 통깨, 참기름, 매실청 , 설탕 을 취향껏 넣어주고 인터넷 레시피에는
꼬막삶은 물로 농도 염분조절하라는데 , 비린맛 싫어서 멸치 다시마 육수 부어서 농도 맞춰줬음
양념간장 재료 넣고 맛보고 추가해줄거 추가해주세요. 전 은은하게 맵고 안짜게 했음.
꼬막 까논거 넣어서 준비해놓고요. 남은건 그냥 평소에 밥먹을때 반찬으로 먹으면 밥도둑임.
밥은 미리 식혀놓고 들기름 두바퀴정도 둘러서 잘 뒤젹여서 섞어놔요.
팬에 아무것도 안두르고 밥을 누릉지처럼 펴서 살짝 태우면서 볶아줘요. 양념간장 만들어논거 간장만 4~5스푼정도 넣어서 볶아줘요.
꼬막장도 넣을꺼기 때문에 짜게 하면안되요.
다볶아지면 불끄고 위에 꼬막장건더니 건져서 올려서 잘 비벼줘요, 마무리로 참기름 두루고 통깨 촤르륵 뿌리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