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작자가 밥(?)사위 위원장이었다니...
그들에게 법은 밥이다.
최흥집 강원랜드 전 사장, 지난 4월 채용비리 수사단에 사실 인정
새누리당 강원도지사 후보 선출 전후…문무일 검찰총장에 보고
수사 중단·이첩 지시, 7개월째 ‘미적’…해당 의원들 “금시초문”
검찰이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67)과 측근이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핵심 관계자를 통해 권성동 의원(58·강원 강릉)과 염동열 의원(57·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정문헌 전 의원(52·당시 강원 속초고성양양)에게 총 5000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이 지난 4월 이 같은 사실을 문무일 검찰총장(57)에게 보고하고 강원도당 관계자를 강제수사하려 했지만, 대검은 채용비리 혐의와 관련이 없다며 수사 중단과 이첩을 지휘했다. 지난 7월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남부지검은 11월 현재 별다른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