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근무시 능력급에 대한 차감 등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게시물ID : law_220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YU류
추천 : 0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11/27 01:57:58
옵션
  • 창작글
  • 본인삭제금지
  • 외부펌금지
이전에 추석근무 관련하여 글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답글 달아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귀중한 시간 내어주시고 정성스레 리플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물론.. 휴무일에 노동청에도 방문예정이긴 합니다만, 방문 전 답답한 마음과 억울함에 토로 반 조언을 구하는 것 반 해서 글을 올립니다.

1. 글쓴이는 카드사 대기업 도급사 관리자로 근무중입니다.
(실제 업무는 A카드사 관련하여 합니다만, 실제 소속은 파견업체인 B 회사의 정규직 소속입니다.)

2. 근무형태 반강제 변경 등의 문제는 센터 근무 초기부터 있었으나 울며겨자먹기로 안정화되었습니다.
(근로계약서 재작성이 진행되었으므로 사실 큰 의미는 없는 내용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2-1.  주5일 평일 근무에서 주4일 주말 근무로 변경되며 당초 공지는 토일 : 10시 ~ 21시, 월화 : 12시 ~ 21시 근무였으나 돌연 주말과 평일의 근무시간 변경을 일방적으로 통보합니다. 그 과정 중 근무가 불가능한 자는 퇴사하는 수 밖에 없다는 응대로 생활에 곤란이 있는 근로자들은 시간을 변경하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근무시간 변경 통보에 항의했으나 근로계약서상 회사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는 내용이 있기에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3. 스케쥴 근무 특성상 월, 화에 고객 민원이 제기되면 하루만에 끝나지 않는 일이 발생합니다.
다른 근무자들에게 부탁하기에는 눈치가 보이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어쩔 수 없이 관리자가 비근무일에 출근을 하게 됩니다.
이에 대한 회사차원의 대책을 요구하였으나 관리자들끼리 잘 얘기해보라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고객정보를 가지고 퇴근할 수 없고, 평일 관리자들의 업무가 과중하기에 비근무일에 출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나 그에 따른 추가 근무 비용 지급이나 대책마련은 없는 상황입니다.

4. 어느 업무나 그러하지만 고객의 민원이 금감원 등 대외기관에 접수되는 경우 능력금 차감이 너무나 과도합니다.

4-1. 상담사의 귀책여부를 떠나 고객에게 금전 지급이 되었다면 만원단위로 상담사와 관리자 평가 총점에서 1점을 제외합니다. (4만원 보상이라면 4점)

4-2. 대외기관 접수 민원 중 상담사 과실이 확인된다면 능력금 전액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사전고지가 없었으며, 근로계약서에도 기재되지 않은 내용입니다.)
- 금감원 미접수시 그에 따른 기간만큼 위로금 등의 정책을 제안하였으나 미접수가 기본이라며 거부당했습니다.
- 퇴사자 민원 중 대외기관 접수 건 발생하여 당초 관리자 능력금을 지급하지 않겠다 하였으나 항의로 인해 금번만 능력금을 지급하겠다고 합니다.
- 능력금 전액 차감에 대해 일부 관리자 및 상담사들이 동의하지 않고 있으나, 대외기관 접수 시 카드사에서 파견업체가 받아올 수 있는 인력비용의 삭감을 이유로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제가 지속적으로 반대하고 있으나 다른 파견업체가 동일하게 진행하므로 팀원들을 다독여서 잘 근무를 해보라는 지침입니다.
- 한 달에 받는 콜이나 콜 평가 점수에 따라 등급에 따른 인센티브 별도 차감이 있는 상황입니다.

4-3. 당일 결근 처리 시 상담사, 관리자 모두에게 총점에서 10점의 마이너스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5. 상기 내용에 대한 명확한 노동청 상담을 위해 취업규칙을 요구했으나 두 달이 넘도록 파견업체 본사에서는 답변이 없습니다. (8월 입사자들이 작성한 근로계약서 원본도 수신되지 않았습니다.)

5-1. 관리를 위해 취업규칙을 재요청했으나 답변이 없어  파견업체 ㅇㅇ지역 매니저가 임의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별도 배포된 내용은 없습니다.)

그 외에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인센티브 미지급 건으로 오늘 무척 속상해서 글을 올립니다.

퇴사하겠다는 인원들을 어르고 달래서 어떻게든 근무해보려 했으나, 회사는 대외기관 접수건 인센티브 미지급을 시작으로 기관 미접수 건도 인센티브 미지급으로 진행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같은 도급사 소속 다른 부서가 현재 그러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 것을 보아 지금 통보하는 내용은 시작이리라 예상합니다.

더 이상 팀원들을 붙잡기에도 죄책감이 느껴지고 여러 파견업체가 경쟁하는 구조를 모르고 입사를 하게 된 제 무지에 피가 마를 지경입니다.

정말 문제가 없다면 제가 회사를 떠나는 것이 맞겠지만,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셔도 잠이 오질 않아 넋두리를 해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