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부터 배가 아파서 버티다가..
맹장인가 싶어서 월요일날 병원에감..
문진결과 맹장은 아니라고 해서 찝찝하시면 피검사라도 하라고
해서 피검사..
피검사 결과
외가의사쌤 : 염증수치가 높아서 그런데 이왕 이렇게 댄거 CT도 찍자..
나 : 네 뭐 ..찝찝하니..
CT결과..맹장은 아니고 임파선인가?거기가 약간 부은거 같다고 장염이라고 함..
그런데..
외가의사쌤 : 혹시 신장에 혹있는거 아냐고 물어 보심.
나 : 전에 초음파 할때 2cm정도 물혹이 있다고 예기 들어서 물혹2cm정도 있다고 했는데.
외가의사쌤 : 아니 그거도 있고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말에 가슴이 철렁..)
나 : 네?? 어 뭐지..;;
외가의사쌤이 난 전문의가 아니니..신장내과로 가보라고함..
신장내과샘왈 흠..모양도 안좋고..단순혹이 아닐수 있다함..지금은 판단이 잘안돼니
낼모래 와서 다시 CT찍어서 보자함..
나 : 네..어버버..(멘탈 나감..)
집에 가면서..와..진짜 아무 생각도 안하고 그냥 머엉..별생각 다나고..걷다가 눈물도 나고
차라리 잘됀거다..일찍이라도 발견대서..라고 자기 최면 걸구 해도..진정이 안됌..
배도 안고프고..
어제는..뭘했는지도 기억이 없네요..밥도 안먹은거 같구..
신장암 신장지방종..막이런거만 검색하고..
오늘 결과..
의사쌤은 암인지 지방종인지 판단불가.상급(대학)병원으로 가라함..
좀 늦게 가도 대냐 했더니..갑자기 커지거나 그러진 않겟지만..
최대한 빨리 가는게 좋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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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써서 뭔말인지도 모르겟지만..
요약..
1.맹장인줄 알고 병원에서 검사 했는데 장염
2.검사도중에 외가의사쌤이 신장에 혹 발견.
3.신장내과의사쌤이 판단 불가 상급 병원으로 가라함..확률은 반반..
하..아직 30대 초반인데.. 왤케 되는게 없는지참..;
담달에 병원 예약 예정..올해안에..수술할 각오 하고..병원 모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