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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와 영어의 본질적 차이점
게시물ID : humordata_17822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저스텐
추천 : 3/21
조회수 : 2990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8/11/20 18: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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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동영상 <'I have no house to live.'는 왜 틀린 문장인가?>에서
"영어는 말하는 사람이 문법에 맞춰서 정확하게 말을 해야 하는 언어이고
한국어는 말을 듣는 사람이 눈치껏 잘 알아들어야 하는 언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아주 한정된 예를 들어서 설명했기 때문에 '한국어를 비하하는 것이 아니냐.'하고
다소 기분 나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 오늘 머리 잘랐어.
-나 오늘 사랑니 뽑았어.
-이 편지는 즉시 보내야 한다.
-아스피린은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서울의 인구수는 부산보다 많다.
-나는 그녀보다 너를 더 사랑해.
-그녀가 예쁘다면 좋겠다.

그래서 이번 동영상에서는 위와 같은 한국어 문장들이 왜 비논리적이고 애매모호한 표현인지,
그리고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하는지 비교해서 설명함으로써
한국어와 영어의 문법적 차이점들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물론 이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이 오히려 더 한국어를 비하하는 것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동영상에서 언급했듯이 영어도 처음부터 문법을 달고 탄생한 언어가 아닙니다.
17세기 경 인쇄술이 발달하면서 출판업자들이 책을 더 많이 팔아먹기 위해 하나의 표준어로
통일하는 과정에서 문법도 함께 정리하기 시작했고 주변 나라 언어들의 문법들을 참고해서
잘 정리된 하나의 영문법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한국어도 이렇게 문법을 제대로 재정비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지 않느냐는 겁니다.

그밖에 더 많은 하고 싶은 얘기들은 동영상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니 끝까지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30분 정도로 다소 길지만 지금 영어를 공부하시거나 중학교 수준의 영어를 예전에 공부해 본 적 있는 분이라면
어렵지 않게 이해하실 수 있는 내용입니다.
광고는 없습니다.
재미있게 시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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