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비스경력이 19살때부터 있는 26살 여학생입니다,
곧 스@@스에 입사하여 바리스타로 일하게 되죠. 참 잘된일이에요 축하해주세요.
그 전에 전 올해 4월 말부터 예전에 일하던 이@야 카페에 일하고 있었습니다.
이전에도 1년 정도 일했던 집근처 카페였어요. 사장(점장)님 매니저님 다 알고 지냈던 사이고요.
6월 달 중순. 저에게 5개월동안 트라우마로 치료받게되는 날이 오게 됩니다.
바로 취객이였어요.
그 날 5시부터 밤 11시까지 마감파트로 혼자서 일하고 있었어요.
그 날 6시쯤인가... 이제는 잊어진건지 잊고싶은건지 기억이 흐려요.
그 취객이 들어와 커피를 시키시고 먼저 달라고 하십니다.
사실 카페에서 일해보신 분이시면 아실텐데 결제를 하지 않으면 만들지 않습니다... 만들었는데 취소를 하고 갈 수도 있고
저희매장은 실수로 음료를 만들면 자신의 돈으로 사야했거든요.
그래서 결제를 하셔야 한다고 했는데 (중요합니다) 일단 만들어봐 하시며 무시하시고
빵을 고르는데 골라달라고 하시며 자신이 늘 먹던 싼 빵을 달라고 하십니다.
저는 그분을 처음봐서 누구신지 잘 모르거든요.. 나중에 사장님 말로는 자신의 단골이였다고 하셨습니다.
15분정도 걸렸지만 빵을 같이 골라드리며 주문을 받습니다,
이때 그분이
“내 커피 어딨어”
라고 하십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만들어 드릴껄 그랬어요 그랬다면 제가 트라우마로 이렇게 길게 공황장애 치료를 받을 필요도 없겠죠...
저는 열심히 미소를 장착하며 친절히 설명해드렸습니다.
“저희 시스템이 결제를 하셔야 만들어 드리는 거라서요..~죄송합니다.”
“그니까 내 커피 어딨냐고!”
점점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했고 뒤에서 기다리시던 손님분들도 불편해하시기 시작했어요.
몇 차래 저 대화가 오가고, 전 손님 분들이 너무 불편해하시고 저도 무섭다. 죄송하지만 다른 곳을 이용해 주세요. 나가주실것을 요청하게 됩니다.
그와중에 다른 고객님들 주문은 받아가면서요.
그분은 끝내 나가시지 않고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시기 시작했습니다.
“이 딴 알바가 다있어”
“제 정신이야?”
“사장 어딨어”
“니 잘못인데 내가 왜 나가”.....
아직도 떠올리면 공황발작이 일어나고 괴롭습니다.
결론을 바로 말씀드리자면. 그분이 들어오고 1시간동안 소란을 피우셨고,
그중 반은 경찰이 와서도 제쪽 바깥 유리창을 발로 뻥뻥 차며 위협과 욕설이 담긴 폭언.
저한테 달려들어서 전화기를 뺏으려고하고.... 경찰분들 말로는 제가 조서를 다 쓸 때 까지 못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손님을 계속 받아가며 일하고 있었는데.......
결국 단순 취객 난동으로 접수가 되어 형사과에서도 잘못접수됬다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경찰분들은 워낙 더 험하구 심각한 것들을 보니까 별것 아닌 것으로 보였을 수 있겠죠.
어떻게든 조서를 써서 보내고 저는 사장님께 연락을드렸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