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정품 인증입니당!
몬스타-헌터 와알드!
처음 나왔을 때 부터 사고싶었지만 대학을 자퇴하는 조건으로 팔려가게 된 유학 때문에 포기했던 게임을 이번 귀국때 드디어 샀습니다!
오후 7시에 출국이기에, 얼마 하지도 못하지만요.
그렇게 저는 이 게임을 딱 한시간뿐이 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그 상태에서 다시 출국을 위한 짐을 싸는 긴 여정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한시간 동안의 플레이를 요약해보자면.
1)길 잃기
2)좀 더 당당하게 길 잃기
3)마을에서도 길 읽기
와
1)헛손질
2)헛칼질
3)허공난무~ 흐미~ 실패닷!
로 나뉘어 집니다.
일단 마을에서부터 길을 잃어 혼란스러워 했고,
겨우 목표를 찾았을 때 저의 슬픔은 극에 달했습니다.
태도를 든 저의 캐릭터는 바치 바람의 나라에서 자주 보이던 허공난무~~~~~~흐미~실패닷~!을 외치고 있었고.
작은 공룡들은 저를 비웃는다기보단 세상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보고있었습니다.
저는 분명히 하나인데, 이상하게 제 몸은 마치 초와 갈이 함께하는 초갈이 된듯 따로따로 움직이고 있더군요.
힘든 경험이었습니다.
그 외에는 다 좋았던 것 같아요.
다만 나중에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오랬동안 플레이를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