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너무 어려워요. 저는 싸우는게 너무 무서워서 피하고 싶은데도 너무 다른 사람이라 가끔 마주치는 것 같아요. 저는 잘 싸워본적이 없어요. 그냥 친구들 사이에서도 그런 상황을 피했던 것 같아요. 남의 눈치도 많이보는 스타일이고 조심하면 싸울일은 많이 없잖아요?? 저한테 싸운다는건 서운하다 말을 하는게 아니라 내 할말 하면서 소리 높여 말하는 그런 느낌인데 저는 그런걸 해본적이 없는데 남자친구랑 가끔 그런 상황에 부딪혀요 다른 연인도 다 싸운다는걸 아는데도 저한테 그런 상황이 너무 무서워서 눈치보게되고 참게되요... 그런데 마냥 그렇게 사는 건 아니잖아요 남자친구는 좋은 사람이지만 다 져주고, 예예 하는 성격은 아니예요 미안하다는 말을 잘하지만 제가 잘못한건 똑부러지게 말하는 사람이예요. 저도 그런 사람인줄 알았는데 연애는 다른가봐요. 싸우고 나면 사이도 더 좋아지고 화해도 해요. 그런데 여전히 싸워야할 일과 아닌일이 구분이 안되고 어떤건 말해야하고 어떤건 지금 참아야 할까 하는 그런 일들이 너무 어려워요. 상대방이 소중해서 더요... 제 자존감을 제가 깎아내리는 것 같아요. 조금더 잘 싸우기위한 방법이라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