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고1때 영어시간에 live aid 퀸 공연장면을 선생님께서
비디오로 틀어주셔서 본게 처음으로 접한 퀸의 모습이었습니다.
맥주와 펩시가 올려진 피아노를 치면서 마이크를 먹을듯이 입술을
붙이고 노래를 부르는 프레디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그후 테이프로된
어떤 음반에서 heaven for everyone이라는곡을 듣고 완전 빠져들었습니다.
시간이흘러 군대에갔는데 군대 휴게소에있는 노래방에서 미국에서 대학다니던
후임병이 보헤미안 랩소디 완창하는거 보고 다시한번 퀸에 빠져들었습니다.
나중에 가사내용보고 쇼크. 어제 아이맥스로 보고왔는데. 첫장면부터 두근두근
거리게 만들더니. we will rock you 쿵쿵짝 나올때 소름.. 유투브 영상 찾아 보다보니
2012년 런던 올림픽때 브라이언메이랑 제시제이가 we will rock you 공연한거 있는데
프레디 영상띄우고 에요~에요~하는데 군중들 떼창하고 완전소름... 브라인언메이가
기타치면서 걸어오면서 양쪽에서 제시제이하고 만나는 장면도 완전 멋짐..
나무위키에 퀸 문서 찾아보니 영화와 다른점이 몇개 있지만 원래 몰랐으니 패스.
그냥 스크린x 한번더 봐야지.. 블레이드러너이후에 두번 보러가는 영화가 될것같습니다.
아 나도 콧수염 기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