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이 쏘아올린 작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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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일본이 전범 국가인 것을 거의 잊어가고 있습니다.

일본의 잔혹한 지배를 받아보지 않았던 다른 나라 언론은 우리 나라의 가수가 우리 나라의 광복 기념 티셔츠를 입은 사건에 대해 보도하면서 일본의 원폭 아픔에 대한 이야기를 부각시키기에 바쁩니다.

우리의 아픔은 우리 스스로가 치유하고 극복해나가는 것입니다.

일본의 전범기는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와 전혀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전 세계에 상기시켜야 합니다.

이를 계기로 더이상 우리 나라 가수들이 유창한 일본어로 일본 방송에서 떠드는 것을 보고 싶지도 않고 일본어로 노래부르는 것도 듣고 싶지 않습니다.

그들의 초대를 받아 간다면 당당하게 아름다운 우리말로 얘기하고 우리 말 노래를 제대로 불러줬으면 합니다.

물론 가수가 독립투사도 아니고 그들이 원하는 부를 얻기 위해 무슨 짓을 하든 제가 뭐라 할 권리는 전혀 없지만 그저 매번 이런 꼴 당하는 모습을 보니 한국인으로서 화도 나고 평소 쇼 비지니스계에서 일본 입맛에 맞춘 서비스들은 정말 보기 불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