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거의 수면 상태에 빠지려는 순간 모기 새끼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순간 잘못 들었나 했는데 확인사살인지 근처에서 한 번 더 윙윙 소리를 내더라고요. 순간 잠 다 깨고 평소 같으면 잡을 텐데 약도 없고 어젯밤에도 잘 못 자고 낼 여행이라 아침부터 바쁠거라 그냥 방을 포기했습니다. 이불 가지고 나와서 거실에 자리 펴는데 겁나 짜증 나고 화나네요. 이 망할 모기 새끼는 왜 11월에도 지랄발광인지 진짜 잡아서 능지처참하고 싶어요. 모기 새끼 다 뒤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