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의 경제. 외교. 통일. 국방. 개헌. 적폐청산 등등의 모든과제를 찬성하고 있는 지지자 입니다만... 한가지는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온라인에서 그리고 오프라인에서 벌어지는 상당수의 페미논쟁은 분명히 이를 조장하고 이용하는 세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별개로 문정부의 너무 나이브한 대응 또한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치권의 비호를 받으며 커온 페미들은 특이하게도 박정희와 박근혜를 찬양하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같은 민주진영의 인사들과 독립투사분들을 모욕하며 조리돌림하는데 경찰까지도 정치권의 눈치를 보는건지 어쩐건지... 이들의 행태를 그냥 보고 있어요.
여당이건 야당이건 관계없이 여성정치인들은 페미들이 하는짓거리를 옹야옹야 봐주고 있고, 각종 공기관 및 단체들이 은하선같은 정신나간 혐오발언이나 하는 사람을 강의료 줘가면서 강사로 부릅니다.
이들에게서 학을 뗀 사람들은 슬슬 정부를 욕합니다.
당연합니다. 별의별 기관장이란 사람들이 여성과 남성의 비율을 정해서 뽑는걸 검토하겠다느니(경찰, 소방과 같은 남초 공기관들) 공학등 이과계열에서 여성에게 우대점수를 주겠다느니, 중소기업여성ceo가 있는 회사에 입찰추가점수를 준다느니. 하는 개짓거리를 정부가 하고 있거든요.
그동안 기득권을 누려왔던 과거남성들의 속죄를 왜 군대가면서 2년을 버리고 남자라고 딱히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특권을 누려보지 못한 청년세대의 남성에게 물리는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보다 상황이 심화되면 20-40 남성들이 밈주당정부에 대해 염증을 느낄거라는 겁니다.
물론, 당연히. 이는 각종 적폐세력들이 불 피우고 펌프질 한 결과이기는 하겠지만 중간에 정부가 컨트롤을 잘 못하고 있다는건 사실이죠.
다음총선이 아닌 다음대선. 다다음대선등 긴 기간을 생각해본다면 일베처럼 워마드 메갈 역시 사회를 오염시키는 악으로 규정하고 혐오방지법이라도 제정해야 하는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지역갈등을 부추겨서 이득 본 세력이 있을 때... 그 지역갈등을 현재상태라도 오게 만드는데 얼마만큼의 시간과 사회적 비용이 들어갔습니까???
남녀갈등은 이제 막 불거져 오는 이슈이니... 지금이라도 빨리 정상화 시키는 정책을 써야 봉합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