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계 아빠가 갑자기 나타나서 한세계 엄마를 갑자기 사랑하게 해놓고 갑자기 사라졌다고 했는데, 아빠의 특별한 능력이 한세계에게 유전이 된게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이상한건 서도재 아빠도 갑자기 미국으로 떠나버렀다고 하고.. 뭔가 찜찜해요. 두분다 죽었다는 이야기는 없었고 사라졌단게 전부였어서.. 한세계 아빠..어쩌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 올수 없었기에 사라져 버렸던게 아닐까., 어딘가에선 다른 모습으로 살아계시고 멀지 않은곳에 살고 계셨단건 아닐런지.. 혹시..감독님? 아니면 낑깡이?? 너무 오버인가?
서도재 눈 다치게 했던 사고는 할머니가 되어버렸던 한세계의 사고 때문이었고 이 역시도 추후 세계의 죄책감과 미안함을 자극시켜 둘 사이의 위기를 맞이하게 될것 같기도해요.
한세계는 어떻게 해야 본모습으로 돌아올수 있으려나.. 외형이 변해도 변함없는 서도재의 숭고한 사랑의 힘이 세계의 마법을 풀게 해줄 열쇠인듯요. 본모습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세계가 좌절 끝에 생을 마감하려하다 가까스로 살아난 후 다른이의 모습을 다시 갖게 되나 기억은 사라지고.. 그렇게 한세계는 행방불명 처리 되어 시간이 흐른 후,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도재만큼은 완전한 다른이의 모습으로 살고있는 한세계를 알아보고 또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스토리는...너무 진부하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