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 유치원이 마음대로 폐원하지 못하도록 엄중 대응하겠다고 정부가 반복적으로 경고하고 있죠.
그런데 정작 국공립 어린이집이 일방적으로 폐원을 통보하고 있습니다.
"수지가 맞지 않아서"가 이유라고 합니다.
정부의 앞뒤 다른 정책, 박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용인의 한 어린이집.
도가 운영비를 지원해 보육료가 민간 어린이집의 절반 수준입니다.
경기도는 이런 공립 어린이집을 1천 곳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언해왔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내년 2월부터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권영숙/따복 어린이집 학부모]
"10월 초에도 신입 아이를 하나 뽑았고, 원장님도 (폐원을) 전혀 모르고 학부모들도 아는 사람 없었어요. 1~2년 하고 당장 끝낼 사업이라고는 누구도 생각 못했어요."
학부모들이 항의하자 경기도청 측은 예산 부족으로 어쩔 수 없다며, 인근 어린이집을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경기도청 관계자(지난달 학부모 간담회)]
"한정된 예산으로 재정 운영을 하는 거잖아요. 어떤 사업이 있으면 계속 갈 수가 없고 '일몰'해야 되는(끝내야 하는) 사업도 있고…"
하지만 인근 어린이집은 이미 대기인원이 수백 명에 달합니다
폐쇄하지 말아달라는 청와대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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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알겠지만 경기도가 운영하는 공립 따복 어린이집은 남경필이가 시작한것인데
호응이 높음. 근데...이걸 경기도가 수지타산의 이유로 폐쇄 결정.
따복어린이집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기존 어린이집을 매입 또는 임차 전환을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형 공보육 어린이집으로 2017년도 시작한 사업
이건 전적으로 이재명이 한일이지...이걸 왜 mbc는 정부탓으로 돌리는지 이해할수가 없음.
참나..어이가 없어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