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고민게에 "많이먹는여자"라고 글 썼던 사람입니다. 다이어트 강박증 때문에요..살찌기가 죽기보다 싫은데 살 빼야되는데 살은 계속 찌고있고, 폭식하고.. 가장 고치고싶은건 음식에 대한 태도..내가 실제로 많이 먹든 그렇지않든, 밥 한숟갈 입에 넣는순간 내가 세상에서 가장 많이먹게 느낀다고, 그러면 자책하고, 더 폭식하게 되고... 글 작성했던 날도, 써브웨이 15cm 2개에 카누커피 물 많이넣고 한 잔 마셨다고 너무 많이 먹었냐고, 심지어 난 여자인데 이렇게 먹었다, 남들은 얼마나 먹냐 라고 썼었죠..
많은 댓글들을 받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우선은 많이먹는다, 칼로리 높다, 살찐다, 나는 뚱뚱하다 라는 강박을 갖고있는게 제일 문제일거고, 그걸 우선 버리는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오늘저녁 한가지 도전을 해보려구요. 사실 예전부터 해보고싶었어요. 그건 바로, 써브웨이 30cm를 사서 자르지않고 그냥 가져온다음 길게 먹는거!! 강박없이 맛있게 그렇게 먹어보고 싶어요. 그런데, 한가지 고민인건, 쿠키랑 음료[콜라 또는 뜨거운 커피. 써브웨이 커피는 안먹어봐서 맛을 모르겠어요.드셔보신 분 댓글로 맛평가 부탁드려요ㅎㅎ] 세트로 살지, 단품으로 살지 그게 고민이네요ㅎㅎ
구입하면 집에가서 다시 글 올릴게요. 그리고 제가 강박 버리고 건강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려요~ 일부러 익명도 풀고 고민게가 아닌 요리게로 왔거든요ㅎ 일단 오늘은 강박 버리고 먹고싶은 맛으로 써브웨이 길게 먹는거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