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 간만에 오유 방문해서 몇자끄적여봅니다. 저는 26살 나이로 흔히들 말하는 흑수접니다... 초등학교 입학전 부모님은 이혼하시고 할아버지와 할머니 밑에서 자랏죠...그래서 그런지 좀더 열심히 살려고했어요. 고등학교무렵 할아버지께서 췌장암판정을 받으시고 수술비가 없어 학교도 자퇴하고 알바를햇습니다. 하지만 췌장암 자체가 수술을 받아도 회복가능성도 없을뿐더러 이미 늦어버렷습니다. 이미 자퇴를 햇기때문에 혼자 검정고시공부를하며 꾸준하게 일을하며 살고 군대도 다녀왓어요. 제인생이 꼬이기시작한건 군대전역이후였습니다.. 할머니께서 다리가 많이불편하셧는데 환각증세로 2층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수술을 위해 대출을 받아 제인생은 끊임없는 나락으로 떨어져가는기분이엿죠... 머... 대출금 2천 갚는거 어렵지않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인생이 생각처럼 쉽지않더라구요 한번 수술한다리는 총 7번의 수술을 했는데 결국 의사도 포기했는지 다리에 철심을 박아 다리를 굳혔습니다.. 이미 7번의 수술로 빚더미에 쌓이고 더이상 답이보이지않아 알아보던중 개인회생을 알게되 개인회생을 신청하며 희망이라는걸 볼수잇엇죠. 이제는 더이상 시달리지않겟구나 생각햇는데 또 수술을하게됩니다.. 저는 가족이없고 주변에 도움울 요청할사람도없엇습니다. 결국 손대지말아야할 사채라는걸 썻습니다. 정말 죽고싶더군요... 사채가 무섭다는 말은 들엇지만 막상 사용해보고나니 감당이안되더라구요 일을 아무리해도 줄어들지않는 빚과 사채의 압박... 너무힘이드네요. 다음주가 사채갚는날인데 더이상 희망이보이지않습니다. 혼자 많은 생각을하다보니 이렇게 몇자 끄적여보네요.. 혼란스러워 글에 두서도없고 내용도 왓다갓다합니다. 그냥 힘든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