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세력은 시민 개개인이 만드는 것이고, 탄핵, 정부 전환, 적폐 청산은 시민의 힘으로 이룩한 결과입니다. 이것은 어떠한 운동가가 만든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의견의 불일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생성된 성숙으로 가는 결과라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은 과도기의 당연한 수순이라고 보고요.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사는데, 나와 다르다고 적이며, 작전 세력은 아닌 것이지요. 그것은 다른 종류의 파시즘입니다. 우리는 이제 더 많고 다양한 의견을 위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도 지금의 정부는 그럴 수 있게끔 시민 스스로가 자신의 의견을 어느정도 안심하며 생각할 수 있도록 사고의 여유를 주고 있기에 지금은 의식의 성숙을 위한 적기라고 생각하구요. 물론 명백한 적이 나타나면 우리는 또 다시 만나 함께 힘을 합할것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그 때까지는 우리 불안해하지말고 조금 더 독립적이 되고 서로 다를 수도 있을거라 생각하면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