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트윗글을 봤는 데 김태희가 까이는 듯 하길래..
연예기사를 잘 안 보는 나는 '아~~ 김태희가 뭐 하나 한 모양이구나~~'하고 클릭해 보았지.
근데 글을 읽어보니 김부선을 돋보이기 위해
그냥 아~~~~~무 것도 안 했다라는 이유만으로 김태희 데리고 와서 깐 거여...ㅎㅎ
김태희는 그냥 '얼굴을 팔아서 돈을 버는 일에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라는 표현에
남의 인생 함부로 평가하고 삿대질하는 진보적폐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는 듯해서 웃겼다.
당신들이 인간 김태희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길래
단지 자기 삶에'만' 충실했다고 추정되는 이유로 삿대질을 할 수 있나?
그리고 정당하고 합법적으로 자기 삶에'만' 충실한 사람들은 비난 받아야 하는 가?
너희들이 김태희가 어느 정도 '치열하고 솔직하게 삶의 진실과 마주하고 살았는 지'에 대해
알고 있어서 까는 거여?
김태희가 너희들에게 자신이 어느 정도 '치열하고 솔직하게 삶의 진실과 마주하고 살았는 지'에 대해
증명하지 않으면 '치열하고 솔직하게 삶의 진실과 마주하고 살지 않은 사람'으로 단정되어 지나?
이게 그들이 말하는 인권이란 말인가?
이런 사람들은
'얼굴도 못 팔고 돈을 버는 일에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 대해
얼마나 선민의식을 갖고 있을 까? 라고 생각되니 소름이 끼친다. 정말....
당신들이 팔고 있는 책을 읽는 사람 대부분이
'얼굴도 못 팔고 돈을 버는 일에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는 것은 알고 있나?
니들이 설사 김부선이를 '지성인'이라고 생각하더라도
그것이 김태희가 김부선보다 덜 '지성인'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는 도대체 뭐냐?
도대체 김태희가 잘하는 짓(?)이 자기들의 '눈'에 목도되지 않는 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매도하는 것이 니들이 그렇게 자랑하는 '인권'이란 말인가?
공지영 작가는 진정 이런 글이 '아름다운 글'이라 생각해서
트윗에 링크를 했단 말인가?
니들이 보기에 김태희가
'얼굴을 팔아서 돈을 버는 일에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는 사람'처럼 보일지라도
적어도 김태희는 자식과 아내가 있는 유부남이랑 바람피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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