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말 꺼낸 장본인기도 해서..;)
제가 일본에 있어서 이래저래 애니를 접하기 쉬운 상황인데
한국에선 방영 안 하는 애니도 있을거 같네요;
참고로 개그작품을 젤 좋아해서 개그성 작품에 대해 후한 평가가 있습니다.
*럽라버라 럽라성우들 나오면 왠만하면 보려고 합니다;
1. 좀비랜드 사가 (*아사밍)
초장부터 좀비로 아이돌을 한다는 거부터
'이게 뭐 당가..;' 싶었는데
주연 6명보다 미야노 마모루의 연기가 약을 하도 빨아서 만족하고 보고 있습니다ㅋ
예전에 사가 근처에 살았어서 왠지 모를 친숙함도 있구요
반응치고는 모에요소 노리는 거 제외한 작품 중에 젤 좋은거 같습니다
2. 릴리즈 인 더 스파이스 (*웃치)
미소녀 첩보 애니..치곤 설정이라든지 내용면에서도 너무 가볍지도 않고,
그에 비해 유루유리 작가인 나모리 센세 캐릭터 디자인이라 너무 무겁게도 안 가서
적절한 밸런스의 작품이라고 봅니다.
G's매거진에서 프리퀄 부분을 소설로도 연재했던 작품이라 더 흥미를 느끼게 되면 찾아서 봐야할거 같습니다.
3. 고블린 슬레이어
라노베 원작이라고 들어서 꺼라위키를 다 읽어버려서 스포 상태로 보고 있습니다.
1화부터 상당히 다크해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고블린만 잡는 먼치킨 아닌 주인공이라는게 흥미롭네요
템포가 생각보다 느려서 살짝 루즈해지고 있는데 끝까지는 볼거 같습니다
4. 소아온4기
키리토의 중2병 증세가, 2,3기에선 너무 오글거렸는데
4기까지 가고 나니 키리토 자체가 혼모노가 되버려서 그러려니 하고 보고 있습니다
소설은 안 봐서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리스는 구하겠죠?
5. 죠죠5기
뭐..기대 이상도 이하도 아닌 죠죠 시리즈(이쪽은 원작을 봐서..;)
6. 청춘돼지 (*시카코)
제목이 흔히 널린 그저 그런 라노베 같아서(실제 모티브는 안드로이드는~..이란걸 근래 알게 되었..) 볼거 같지 않았지만
바니걸이...크흠..
보니까 나쁘지 않은 청춘물이더군요
근데 주인공한테 정실이 있는 작품(모노가타리 시리즈라던지)을 보면
연애 노선 서브 히로인은 그냥 방해꾼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점만 아니면 괜찮더라구요
7. 아니마엘 (*토모리루)
이쪽은 이번분기 키라라 계열 일상계..
아직 5번째 메인캐가 다 모이지도 않아서 언제쯤 치어를 시작할런지 싶은데
뭐 일상계니까 그러려니..
8. SSSS그리드맨 (*미모링, 아카링, 릿삐[는 1화만;])
허벅지와 가슴만 남는다고 하는데...한 80%는 납득..;
오랜만에 트리거가 괜찮은 로봇물 만드는가 싶었는데
맨날 보고나면
'릿카/아카네가 귀여웠어' 밖에 안 남아;;
원작은 너무 옛날거라 찾아볼 엄두도 안 나고..
이왕 하는거 2쿨짜리면 좋았을텐데 1쿨이라니 급전개 될 거 같기도 한 불안감이 있네요
오프닝이 오오이시 담당이라서 싱글 발매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애니보다 유튜브에 올라오는 드라마파트가 더 흥미롭...;
9. 기숙학원의 줄리엣 (*등장은 릿삐만 인듯?)
플립사이드(의 난쨩), 릿삐가 오프닝 엔딩 담당이라 봤는데
뭐 나쁘진 않은데 애니 끝나면 딱히 남는게 없어보입니다;
딱 작품 홍보하고 끝날 느낌;
10. 전생슬라임
주인공인 너무 먼치킨이란거랑 풍문으로 들리는 우익 성향 때문에
살짝 꺼려집니다만 개그 부분에 후한 점수를 주어 아직까진 괜찮아 보입니다
근데 점점 등장인물 늘어난다고 하는데 그 때부턴 망삘...;
11. 우치노 메이드가 우자스기루
로리콘과 근육의 조합...
개그작품이라 좋긴한데 로리란게...
12. 벨제부브 아가씨~
작화가 파스텔톤이란건 맘에 드는데 그냥 흔한 썸타다가 사귀는 연애물삘이라
(오유인으로서) 이를 갈며 킬링타임용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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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리해보니 엄청보고 있네요;
저번 분기는 5개도 안 본 거 같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