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집에와서 보니 시킨적없는 택배가 하나 와있었습니다
귀찮지만 돌려주는게 예의같아서 이것저것 해보려했는데요
번호는 가려놨고 택배회사 전화하니 영업시간 아니라하고
저는 아침에 나가서 밤에 들어와서 택배회사 전화하기가 애매하네요
낮에 잠깐 짬내서 전화해봤는데 기계음으로 뭐라뭐라 하는데 오래걸리기도 하고 알아먹지도 못하겠고..
주소 보니까 옆원룸 같은호수 같은데 원룸이름이 비슷해서 택배기사님이 착각하신거 같기도 하고요..
성함보니 여자분같아서 한밤중에 호수눌러서 콜하기도 좀 그렇고
안그래도 바빠죽겠는데 우체국까지 제가 찾아가지는 못하겠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택배 가져갈 기미가 안보이네요
음식이라서 빨리 가져가셔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