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가족사는 밝히기 힘들지만 부모님은 경제적 문제와 성격차이로 이혼하시고 단 하나 있는 여자형제는 따로 살지만 가정주부라서 종종 본가로 놀러오는데 한번씩 어머니와 갈등이 정말 심합니다.

둘이 싸우면 끝판을 보는데 어머니는 예순다섯 만성질환자이고 여자형제는 30대 중반 건장한 체격인데 몸싸움을 격하게 하니 어머니가 너무나도 걱정됩니다.

저라도 있으면 중재를 하던가 해볼텐데 타지역에서 돈벌고 있어 손을 쓸 수없는 상황입니다. 생각같아서는 바로 부산으로 가고싶지만 출근해야 해서 이렇게 회사에서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여자형제에게 전화해서 어머니께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했더니 본인도 맞았다고 억울해하는데 플라이급 대 페더급인데 그게 어떻게 같나요..

옆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보면 한명은 폭발해버리고 한명은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성격이라 늘 분쟁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더 큰일이 일어나기 전에 가족상담을 받고자 하는데 부산에서 상담 받아보신 분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포털사이트는 전부 광고글밖에 없어 선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부모님 이혼 후 제가 경제적으로 가장역할을 하고 있는데 남은 가족들마저 불화가 심하니 정신적으로 많이 힘이 들고 지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