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분은 일부러 저 짜증나게 하려고 진짜 죽어보라고 그렇게 댓글 쓴거 같아요

제가 자살하고 싶고 너무 불행하다고 그런데 몸이 자유롭지 못해서 그러지도 못한다고 글 썼는데요 물론 따뜻하게 위로해주신 분들도 계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근데 두 사람이 쓴 눈치없는 댓글이 문제였어요. 너가 뭐가 문제냐.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사람이 문제지. 니가 죽을 수 있으면 문제 아닌거 아니냐. 

이런 댓글부터 그래도 살고 싶은거 같은데 ㅋ하면서 비아냥 대는 댓글까지요. 

고민게시판 와서 화만 더 키우고 가네요.
전 고민게시판 와서 댓글 달면 따뜻한 위로만 조심스레 남기고 갔는데 제가 비참할 때는 달린 4개의 댓글 중 2개가 저런식으로 달리니 화가 나요 .

익명기능은 순기능도 있지만 악용하는 사람들이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상처줄 때가 많은 거 같아요. 
고민게시판에 익명 기능 없어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