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주말에는 정말 거의 하루 정일 붙어 있어요
토일 같이 먹고 자고 놀고 데이트 하는데요. 이르면 금욜 저녁부터 하기도 하구요.
근데 어제 월요일 제가 사실 요즘 좀 힘든게 많아서 출근도 해야 하지만 그냥 같이 자고 싶어서 걔네집에서 자도 되냐고 물었어요. 사실 오늘 퇴근하고 저녁 같이 먹기로 했었긴 한데 보고 싶어서 그냥 같이 잠만 자도 기분이 다시 좋아질거 같아서 그랬는데 그말을 듣고서는 말을 얼버무리더니 둘다 피곤할테고 자기 뭐 드라마 보면서 쉬는데 내가 와봐야 모르는 드라마 보고 있어야 할거고 이럼서 안 보려 하더라구요..
뭐 주말동안에도 많이 봤고 화요일도 볼 예정이니 월요일은 혼자 있고 싶은가 본데.. 이게 머리로는 그런가 보다 하는데 왤케 마음은 이해가 안되고 서운한지... 이런걸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제가 너무 자주 보려 해서 질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