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차단 해제 신고 합니다.
두글 연타로 한방에 두달 차단이 된것 같네요.
정리를 좀 하고 가야할 것 같아 한글 남깁니다.
첫번째... 오유부심좀 가지지 마세요. 죄송하지만 저는 이것이 네번째 아이디입니다.
그래요. 그러면 안되는 거지만요, 이이디를 말하면 몰라도 검색하면 당시의 글들이 나올만한 오유시게 올드비입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의 올드비들은 대부분 지금은 없어요. 일베를 탱킹하고, 막아내고했던 아이디들은
스스로의 탈퇴, 차단, 친목으로인한 차단등 많은 사태를 통해 돌고 돌아 지금은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게시판 규율을 어기지 않는 이상 동등한 인격으로 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두번째.. 원래 글이나 댓글은 빵터질정도로 웃기거나, 시게니까 시의 적절한 글이 아니면 추천이 야박합니다.
본인의 글에 추천이 잘박히면 의심해야해요. 조직적으로 해주는겁니다.
한때, 상대방을 조롱하고, 욕하고, 혐짤을 올리는글이 백이면 백 푸르딩딩입니다.
왜 추천해주는걸까요? 니가 총알받이 해주라는 의미입니다. 작전세력이 그런혐오글에 추천해주는겁니다. 아무런 증거가 남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지금 추천만 했는데도 차단당했다고 징징대는 분들 있으시던데, 그것이 사실인지는 알수 없지만,
심지어 사실이라 하더라도, 그런 혐짤, 조롱, 욕에 추천하셨다면 책임이 있는겁니다.
세번째 토론이라함은 상대방의 생각의 변화를 바라면서 하는것입니다.
그런데 몇달전의 흑역사를 되돌아보면,
딴지로 가라
빈댓글 달지마라.
뇌를 찾아와라
또 뭐 하지마라. 하지마라. 하지마라...............
집단 지성이 가능하려면 개소리도 하게 두는겁니다. 그냥 반응하지 않으면 되는 거예요. 혹자는 그런 개소리에서도 배울 것을 찾을 수 있겠죠.
하지만,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것이 구분된 사이트에서 무슨 집단 지성이 가능할 수 있을까요? 일부 말잘듣는 사람들의 의견이 지배하겠죠.
적어도 시계에서는 행동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글보다는 생각의 변화를 요구하는 글이 많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빈댓글에 대해서
우리는 침묵시위라는 항의의 수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피켓에 요구하는 바를 들고 서있을 수도 있겠지만요.
빈댓글이 영업방해니, 테러니 하는 사람들의 의견에 반대합니다.
빈댓글도 엄연한 의사 표현인것입니다.
심지어 이런 상황을 가정해보죠. 내가 아주 멍청한 사람입니다. 내가 번듯하게 당신의 의견에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는 없겠으나,
나는 그의견에 반대 한다면, 빈댓글을 달 수 도 있겠죠.
심지어 빈댓글은 폭력적이지도, 누군가를 음해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 국면에서 정말 신비로운점은 뭔지 아시나요?
빈댓글을 달아도, 그것이 싫은 사람들은 빈댓글을 단사람의 의도를 다 아는것처럼 댓글을 답니다. 또 추천도 받죠.
정말 신기하지 않아요? 제가 이런상황을 표현하는 비슷한 단어를 하나 아는데 그것은 "답정너" 입니다.
너는 빈댓을 달았어도 그 글의 의미는 내가 생각하는 그뜻이어야 하는 것이죠.
마무리하자면,
사람이 잘 판단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정보와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런것이 충분히 제공되어도 잘못 판단하는 몇가지 경우가 있는게 그것은 결핍과 분노입니다.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세상은 여러분들에게 계속 결핍과 분노를 강요합니다. 그 이유는 명백합니다.
적어도 이곳 시게에서 결핍을 해소할 수는 없겠으나, 분노른 조장하는 작전에 놀아 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한자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