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연상 여친이 있는 남자입니다 같은 학교 cc커플이고요 사귄지는 약 40일 되었습니다. cc커플임에도 불구하고 여친의 바쁜 스케쥴때문에 지금 까지 학교끝나고 2~3시간 만난거 3번 밖에 없습니다 여친은 하루 놀면 하루 쉬어야하며 친구들과 한달 뒤까지 빡빡하게 스케쥴을 잡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날 날이 잘 없습니다.(여친은 친구보다 내가 우선일 수 없다는 마인드)
여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데 여친과 연락(카톡,전화)도 매우 뜸하며(답장 빠를땐 빠르지만 느리면 3~4시간 정도 걸림) 또한 애정표현(사랑한다 좋아한다라고 한번도 말 한 적이 없음)도 적어 연애초반에 고백을 제가 한 것도 있기에 여친이 저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한달뒤까지 스케쥴잡는거나 저랑 만날 날짜시간을 잘 못낸다거나에 대해서 장난으로 말한것 혹은 거짓말로 다른 이유가 있는줄 알아서 못 믿었습니다. 지금은 초반보다 많이 이야기해서 초반보다 더 많이 이해하고요
그런데 제가 과거에 그런 행동들을 못 믿었었다. 이해가 안갔었다 라고 솔직하게 말했는데 어떻게 믿음없이 사귈 수 있냐고 화를 냅니다... 솔직히 못 믿을 환경 아니였나요??
40일 사귀는데 좋아한다 사랑한다 말 한번 안하고 짧게 3번만나고 연락도 뜸하고 그래서 아직 스킨쉽 손잡는거 밖에 못했고 많이 어색하고 보통 이렇게 연애하지는 않지 않나요? 장거리커플도 아닌데 cc커플인데 이건 너무 한거 아닌가요?? 연애하면서 오히려 엄청 외로웠습니다. 다른 커플볼때 부럽고 마음아프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