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 온지 2개월.. 요녀석이 제가 방문 닫고 있으면 문앞에 기대서 종일 절 기다리는데 막상 제가 거실에 나가서 함께 앉아있으면 몇번 치대말고 방석으로 가서 혼자 장난감을 막 물고 놀아요 그래서 너 혼자 놀아라~하고 핸드폰 하고 있으면 멀리서 장난감 물고와서 제 무릎으로 뛰어올라서 지혼자 치대면서 놀구여 그것도 신경안쓰면 뛰면서 앞발을 어깨에 올리면서 치대요
같이 놀고싶구나 싶어서 물고있던 장난감에 손 뻗으면 질색하고 다시 멀리 보금자리로 가서 장난감 독점합니다;;
이하반복.. 지금도 제 다리 위에서 지혼자 열심히 장난감 가지고 놀구 있는데.. 뭐랄까 그냥 제가 옆에서 지가 노는걸 눈으로 봐주기만 해야 만족하는 느낌? 관심을 많이 주는것도 싫고 안주는것도 싫은 느낌.. 같이 놀아주고싶은데 혼자노는게 좋은거같아요 ㅎ ㅜ